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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강백호, 투수 등판 후 하루 만에 홈런포…FA 앞두고 부활 신호 [KBO 진기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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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03 11:10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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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KT 위즈의 멀티플레이어 강백호가 투수로 1이닝을 소화한 지 하루 만에 타석에서 홈런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백호는 지난 7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뜻밖의 투수 등판으로 이목을 끌었다.

    팀이 0-16으로 크게 뒤진 8회말,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려는 전략에 따라 강백호가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를 기록했다.

    강백호의 투수 등판은 프로 데뷔 후 두 번째다. 서울고 재학 시절 투수로 활약했던 강백호는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2019년 정규시즌 최종전에서도 팬 서비스 차원에서 공을 던진 적이 있다.

    다음날인 8월 1일, 강백호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2타석 만에 안타를 쳐내며 오랜 타격 침묵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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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5회에는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이자 시즌 8호 아치를 그리며 반등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은 지난 5월 24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2경기 만에 기록한 것이었다.

    강백호는 5월 말 발목 인대 파열 부상으로 약 8주간 결장했으며, 복귀 후에도 슬럼프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번 NC전에서 값진 홈런포를 추가하며 남은 시즌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게 되는 만큼,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반등이 그의 진가를 FA 시장에서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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