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메시 맞지?’ 45분이면 충분했다, ‘3골 이바지’ 야말의 특급 클래스…상암벌 달아올랐다 [SS현장]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제2 메시 맞지?’ 45분이면 충분했다, ‘3골 이바지’ 야말의 특급 클래스…상암벌 달아올랐다 [SS현장]

    profile_image
    선심
    2025-08-01 01:08 15 0 0 0

    본문

    news-p.v1.20250731.e47753bcbd74435292e9adee19147bb9_P1.jpg
    news-p.v1.20250731.4234004af66841908a3106446c84198f_P1.jpg

    [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왜 ‘제2 메시’로 불리는지 느낄 만하다.

    스페인 라 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2007년생 초신성’ 야말이 국내 팬 앞에서 차세대 축구 황제다운 퍼포먼스를 뽐냈다.

    야말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격해 전반에만 선제골에 이바지하면서 2골을 기록,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방한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야말이다. 그는 최근 새 등번호 10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과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최정상의 선수가 바르셀로나에서 단 10번을 물려받았다. 동시에 2031년까지 바르셀로나와 연장 계약, 구단 간판 스타로 발돋움을 채비를 갖췄다.

    야말은 15세에 41번, 16세에 27번, 그리고 17세에 19번을 달고 뛰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전에 가까운 번호를 얻었는데 마침내 팀의 기둥을 의미하는 10번을 획득한 것이다.

    만 18세인 그는 이미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바르셀로나의 주전, 스페인 대표팀의 간판으로 도약했다.

    news-p.v1.20250731.448067b92b9d4f3c9e039a3001abe69d_P1.jpg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방한 경기에서 그는 서울을 상대로 ‘어나 더 레벨’ 경기력을 입증했다. 초반부터 서울의 오른쪽 측면을 매섭게 파고든 야말은 전반 8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의 기점 노릇을 했다. 역습 과정에서 다니 올모의 전진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침착하게 왼발 슛했다. 공은 서울 수문장 강현무 손에 맞고 골포스트를 때렸는데, 레반도프스키 발 앞에 떨어지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0의 균형을 깨는 데 힘을 보탠 야말은 5분 뒤 기어코 자신의 발끝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유연하게 서울 수비를 흔든 뒤 가운데로 드리블,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다만 야말도 사람이었다. 전반 26분 오른쪽 수비 지역에 가담했다가 김진수에게 공을 빼앗겼다. 이어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은 조영욱이 왼발 만회골을 넣었다. 야말이 머쓱할 만하다.

    게다가 서울은 전반 45분 수비수 야잔이 공격 지역에 가담, 안데르손의 침투 패스를 받아 빠른 속도로 드리블해 왼발 동점포까지 터뜨렸다.

    그러나 서울의 기쁨은 잠시였다. 1분 뒤 야말이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서울의 페널티 아크 오른쪽을 빠르게 파고든 뒤 정교한 왼발 아웃사이드 터치로 수비 견제를 따돌렸다. 이어 차분하게 서울 골문 빈곳을 향해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속도와 개인 전술, 유연한 볼 터치, 연계플레이, 마무리. 무엇하나 빠지는 게 없는 특급 경기력을 뽐낸 야말은 선발로 뛴 동료와 함께 전반 45분만 소화한 뒤 물러났다. 후반엔 뛰지 않았으나 야말의 클래스를 충분히 확인할 45분이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