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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K 최초 3500킬!” ‘페이커’, 홈 팬들 앞에서 또 전설 썼다…T1, 2연승 질주 [SS인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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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13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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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인천=김민규 기자] “서커스의 힘은 진짜였다.”

    1만3000석을 꽉 채운 홈 팬들의 함성이 T1에 날개를 달았다. 젠지를 꺾은 기세는 농심 레드포스마저 삼켰다.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29)은 LCK 사상 최초로 ‘3500킬’ 고지를 밟았다.

    T1은 27일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T1홈그라운드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이틀 전 젠지를 상대로 한 짜릿한 역전승에 이어 홈 팬들 앞에서 거둔 또 한 번의 값진 승리다.

    승리에는 T1의 5인 ‘도·오·페·구·케(도란-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팀워크가 있었다. 찰나의 순간 터진 스킬 연계와 한타 집중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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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페이커 이상혁은 이날 2세트에서 LCK 최초로 3500킬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는 승리 인터뷰에서 “3500킬 달성, 축하해줘 감사하다. 타이트한 매치였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1세트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초반 ‘도란’ 최현준의 솔로킬로 포문을 열었지만, 농심도 바론을 앞세워 반격했다. 하지만 T1은 29분 미드 전투에서 완벽한 스킬 연계로 4킬을 가져가며 단숨에 경기를 끝냈다.

    2세트에선 T1의 시그니처 스노우볼이 작동했다. ‘도란’이 또다시 솔로킬로 시작을 알렸고, ‘오너’와 ‘구마유시’가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 후반부 ‘페이커’가 집중 포커싱을 유도해내며 팀이 에이스를 띄웠고, 바론을 챙긴 T1은 곧장 넥서스를 밀어붙이며 2-0 셧아웃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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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승리로 T1은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2연승을 달성하며, 완벽한 반등 신호탄을 쐈다. 홈 팬들의 응원 속에서 경기력도 물올랐다.

    T1 선수들은 경기 후 “홈그라운드에서 연승해서 뿌듯하다”며 입을 모았다. ‘케리아’ 류민석은 “홈에서도, 원정에서도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했고, ‘오너’ 문현준은 “응원 덕에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MSI, EWC까지 다녀온 일정이 쉽지 않았지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제 T1은 반등을 넘어 ‘반격’을 노린다. LCK 정규시즌 후반전. T1은 자신감과 완성도, 그리고 팬들의 뜨거운 기세를 등에 업고 정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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