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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전이 ‘고별전’…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나는 이태석, 또 다른 ‘유럽파’ 국가대표 풀백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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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9시간 33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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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또 한 명의 ‘유럽파’ 국가대표 풀백이 탄생한다. 주인공은 이태석(23)이다.

    오스트리아 매체 ‘호이테 스포츠’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이태석이 29일 화요일 아우스트리아 빈에 입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포항 구단도 “긍정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K리그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으나, 중동이나 중국 등이 아닌 유럽에서 제안이 들어옴에 따라 이태석의 유럽 진출 의지도 크다. 유럽에서 활약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싶어 한다. 포항 구단은 이태석이 떠나게 되면 붙박이 왼쪽 측면 수비수 자원이 마땅치 않으나 선수의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빈 측에서 이태석이 빠르게 입단 절차를 마치고 팀에 합류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태석은 2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경기가 이적 전 고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예정된 휴식기를 활용해 빈으로 떠나 메디컬 테스트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석은 왼발잡이 수비수로 FC서울을 거쳐 지난시즌 트레이드로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단 번에 주축 자원으로 거듭났다. 이번시즌에도 21경기에 출전했다. 측면 수비수가 주포지션인데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측면 공격수도 소화해 활용 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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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홍명보호에도 주축 자원이다. 지난해 11월 첫 발탁돼 A매치 7경기에 출전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뛰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뛰다 K리그로 복귀한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세르비아에서 뛰는 설영우(즈베즈다)와 유럽파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게 된다.

    또 이태석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탠 미드필더 경남FC 이을용 감독의 첫째 아들이기도 하다. 그 역시 과거 트라브존스포르(튀르키예)에서 뛴 바 있다. 부자 ‘유럽파’가 탄생하게 됐다.

    한편, 이태석이 뛰게 되는 빈에는 지난달 K리그2 경남FC 미드필더 이강희가 먼저 빈에 입단해 오스트리아에서 ‘코리안듀오’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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