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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선두’ 한화에도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민 깊어지는 ‘5선발 자리’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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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24 13:35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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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한화가 거침없이 1위를 질주한다. 마운드도 높고, 타격도 잘 이뤄진다. 이렇듯 약점이 없어 보이는 한화에도 걱정이 없는 건 아니다. ‘5선발 자리’ 하나가 시즌 내내 골머리를 앓게 한다.

    전반기 막판 제대로 폭발한 한화의 기세가 후반기에도 이어진다. 22일 잠실 두산전 승리로 1985년 삼성 이후 처음으로 단일시즌 두 번의 10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독주 체제를 꾸렸다. LG의 추격도 만만치는 않지만, 1위 자리가 꽤 공고해 보인다.

    흔히 압도적으로 1위 달리는 팀을 두고 ‘투·타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한다. 실제로 한화가 그렇다. 한화가 ‘확’ 치고 나갔던 6월부터 지금까지 스탯을 보면 알 수 있다. 팀 평균자책점과 팀 타율 모두 1위를 달린다.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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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약점이 없는 건 아니다. 팀이 한 시즌을 치르면서 ‘완벽하기’는 쉽지 않다. 한화에 가장 큰 고민거리는 역시 5선발이다.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까지 이어지는 4선발까지는 믿을 만하다. 이후 나올 투수가 뭔가 애매하다.

    아무래도 엄상백의 부진이 뼈아프다. 올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4년 최대 78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영입했다. ‘거금’을 들인 만큼 당연히 기대가 컸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1승6패, 평균자책점 6.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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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백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김경문 감독도 결단을 내렸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 엄상백을 불펜으로 돌리고 황준서를 투입했다. 전반기 중반 엄상백이 부진, 문동주가 휴식 등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 선발로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그런데 후반기 첫 등판부터 삐끗했다. 23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해 1이닝 4실점 후 강판당했다. 제이크 케이브, 양의지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았고, 박준순에게도 홈런을 허용했다. 1회에만 홈런을 3개 내주며 이닝을 오래 끌고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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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이후 등판한 엄상백도 흔들렸다는 점이다. 2회부터 등판해 2.2이닝 동안 6실점 했다. 여러모로 고민이 깊어질 경기였다. 단순한 1패로 보기에는 실질적인 5선발 두 후보가 연달아 무너지며 대패로 이어진 게 너무 아프다.

    어떻게 보면 5선발 ‘한 자리’에 불과한 문제일 수도 있다. 그래도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 드러난 문제는 최대한 해결하고 가는 게 좋다. 일단 결정은 내려졌다. 다음 선발 등판 기회도 황준서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지금으로서는 황준서가 잘해주길 바라는 게 ‘베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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