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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류현진 vs 김광현 ‘맞대결’ 성사 가능성 높은데…이번에도 변수는 ‘비’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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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4분전 1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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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20세기가 ‘최동원(67) vs 선동열(62)’의 시대였다면, 21세기 한국 야구는 ‘류현진(38) vs 김광현(37)’으로 상징된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두 왼손 에이스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맞대결을 치른 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대할 만하다. 등판 일정이 겹치면서 오는 26일 대전에서 매치업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우천으로 일정이 바뀌면서 지난 20일 나란히 선발 등판했다. 두 선수 모두 직전 등판 경기에서 준수한 투구 내용을 남겼다. 류현진은 수원 KT전에서 5이닝 2안타 3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같은 날 김광현은 문학 두산전에서 6이닝 9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로테이션이 유지될 경우, 두 선수의 다음 등판일은 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SSG전이다. 류현진과 김광현이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화 김경문 감독과 SSG 이숭용 감독 모두 아직 주말 로테이션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로테이션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라며 조심스럽게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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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은 지난 2006년 데뷔와 동시에 신인왕과 정규시즌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그는 KBO 통산 114승64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 중이다. 2012년 메이저리그(ML) 진출 후에는 LA 다저스와 토론토에서 11시즌 동안 78승48패, 평균자책점 3.27을 적었다.

    김광현 역시 2007년 SK(현 SSG)에 입단한 이후 KBO 통산 175승105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 중이다. 2019시즌 종료 후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해 ML 통산 10승7패, 평균자책점 2.97을 남겼다. 이후 2022년 SSG로 돌아와 선발진 한 축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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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선수 모두 KBO, ML 무대를 오가며 긴 시간 동안 ‘라이벌’ 관계로 여겨졌다. 그러나 선발 맞대결은 아직 단 한 번도 없었다. 15년 전인 2010년 5월23일 대전 한화-SK전에서 성사될 것으로 보였으나, 당시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면서 무산됐다.

    이번에도 변수는 비다. 한화는 22~24일 잠실 두산전, SSG는 대구 삼성전을 치른다. 22일 잠실에 비 예보가 있어 한화 로테이션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결국 하늘이 허락해야 두 선수의 맞대결을 볼 수 있다. 21세기를 대표하는 두 좌투수의 정면승부가 대전에서 펼쳐질 수 있다. KBO리그에서 수많은 업적을 세운 두 에이스의 맞대결이 야구팬의 가슴을 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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