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슈퍼스타! ‘린가드 원더골’ 서울, 울산 1-0 제압 ‘7위→4위 점프’ 5G연속 무패 [SS현장리뷰]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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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슈퍼스타! ‘린가드 원더골’ 서울, 울산 1-0 제압 ‘7위→4위 점프’ 5G연속 무패 [SS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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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21 00:35 1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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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 기자] FC서울이 ‘캡틴’ 제시 린가드의 원더골을 앞세워 울산HD를 잡고 리그 2연승이자 5경기 연속 무패(3승2무)를 달렸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1분 터진 린가드의 오른발 선제 결승포로 1-0 신승했다.

    직전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4-1로 꺾은 서울은 신바람 연승 가도를 달렸다. 승점 33(8승9무5패)을 마크하며 7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 덜 치른 울산은 승점 30에 머무르며 6위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나란히 최근 부진으로 위기에 놓인 서울과 울산은 맞불을 예고했다. 서울 김기동 감독은 포백을 기반으로 클리말라와 린가드를 전방에 두고 좌우 윙어로 문선민과 ‘여름 이적생’ 안데르손을 배치했다. 황도윤과 정승원이 중원을 지켰다. 울산 김판곤 감독은 스리백을 유지하면서 루빅손과 에릭, 이진현을 전방에 뒀다. 좌우 윙백으로 조현택, 윤재석을 내세웠다. 중원은 보야니치와 고승범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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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점 3 외엔 의미가 없던 양 팀은 초반 치열하게 힘겨루기했다. 울산은 조현택과 윤재석 두 윙백이 빠르게 전진해 상대 측면을 두드렸는데 서울이 강하게 압박하며 틀어막았다. 서울은 긴 패스를 중심으로 문선민과 안데르손을 활용한 상대 뒷공간 침투를 노렸으나 큰 기회를 얻지 못했다. 킥오프 이후 26분까지 양 팀 슛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다가 울산이 보야니치의 전진 패스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기회 창출에 애쓰면서 먼저 서울을 두드렸다. 전반 27분 보야니치의 간결한 전진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공을 잡고 돌아선 뒤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1분 뒤엔 오른쪽 측면에서 보야니치가 내준 크로스 때 에릭이 오른발 슛했는데 서울 수문장 강현무가 달려들어 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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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공격을 제어한 서울도 전반 막판 역습을 통해 기회를 잡았다. 전반 37분 문선민이 얻어낸 프리킥 때 빠르게 공격으로 전진, 린가드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어 오른발 슛했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쳐냈다.

    하지만 첫슛으로 예열한 린가드는 4분 뒤 벼락 같은 중거리 포로 울산을 공략했다. 문선민의 왼쪽 크로스를 트로야크가 머리로 걷어냈고 황도윤이 이어받아 린가드에게 패스했다. 그가 원바운드한 공을 보고 절묘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공은 조현우의 키를 넘겨 울산 골망을 흔들었다. 환상적인 슛에 상암벌은 달아올랐다. 반면 울산 선수와 코치진은 앞서 황도윤이 공을 받을 때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주심 고형진 심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울산은 서울과 강하게 충돌했다. 이때 김판곤 감독을 비롯해 울산 코치진의 항의가 지속하자 고 심판은 벤치로 달려가 옐로카드를 꺼냈다. 이후에도 울산은 고승범, 김영권이 전반 추가 시간 상대에게 태클했다가 연달아 옐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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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골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윤재석 대신 강상우를 투입했다. 공격 속도를 올렸다. 후반 1분도 채 되지 않아 고승범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이진현이 달려들어 노마크 왼발 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문 오른쪽을 향했는데 뒤따르던 에릭이 머리로 받아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공이 닿지 않으며 물러났다.

    1분 뒤엔 보야니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루빅손이 공을 몰고 질주했으나 서울 센터백 김주성이 일대일 경합을 통해 저지했다.

    서울은 후반 5분 안데르손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맞섰다. 조현우 품에 안겼다. 다시 공격으로 올라선 울산은 2분 뒤 강상우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드리블한 뒤 왼발 감아 차기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강현무가 침착하게 잡아냈다.

    서울은 후반 11분 클리말라를 빼고 둑스를 투입하며 최전방을 강화했다. 그리고 2분 뒤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린가드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노마크 상황에 놓인 둑스에게 연결했다. 그러나 그의 오른발 논스톱 슛이 골문 위로 벗어났다. 탄식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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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은 후반 15분 트로야크를 빼고 라카바를 집어넣었다. 포백으로 돌아섰다.

    울산은 후반 23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이진현이 수비벽을 피해 예리하게 왼발로 감아 찼다. 그러나 강현무가 선방했다. 고승범이 리바운드 슛으로 연결했으나 빗맞으며 물러났다.

    이후 김판곤 감독은 조현택을 빼고 이재익을 왼쪽 수비에 배치했다. 서울은 얼마 지나지 않아 문선민 대신 류재문을 투입했다. 그가 중원에 선 가운데 정승원이 윙어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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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은 반격의 끊을 놓지 않았으나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후반 32분 승부수를 띄웠다. 여름 이적생이자 과거 K리그1,2에서 득점왕을 달성한 적이 있는 브라질 외인 말컹을 백인우와 함께 투입했다. 보야니치와 고승범을 뺐다. 말컹은 경남 소속으로 뛴 2018년 11월10일 포항전 이후 7년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서울도 물러서지 않았다. 린가드와 황도윤 대신 정한민, 이승모를 각각 투입했다.

    후반 40분 루빅손의 왼쪽 크로스 때 말컹이 한 차례 헤더 슛했으나 수비 블록에 막혔다. 이후 코너킥 때도 말컹을 활용한 위협적인 포스트 플레이로 서울과 맞섰다. 막판 골문 앞에서 치열한 몸싸움이 지속했다.

    후반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진 가운데 울산의 반격은 거기까지였다. 서울은 막판 말컹의 높이와 힘을 끝까지 제어하면서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안방에서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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