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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올스타 휴식기 종료…다시 뛰는 ‘코리안 빅리거’, 후반기 관전 포인트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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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시간 11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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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메이저리그(ML)가 짧은 올스타 휴식기를 뒤로 하고 다시 달린다. ‘코리안 빅리거’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 LA 다저스 김혜성(26), 탬파베이 김하성(30)도 후반기를 맞는다. 저마다 이겨내야 할 숙제들도 있다.

    ML이 연장 스윙오프까지 가는 ‘역대급’ 올스타전과 함께 축제를 마무리했다. 짧게 숨 고르기 한 정규시즌은 19일(한국시간) 후반기를 시작한다. 이제부터는 가을야구를 위한 진짜 싸움에 돌입한다.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도 만만치 않은 후반기를 이겨내야 한다.

    이정후는 전반기에 타율 0.249, OPS(출루율+장타율) 0.720을 적었다. 시즌 초반 워낙 뜨거웠다. 연속 안타 행진과 3할 넘는 타율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는 ‘후리건(HOO LEE GANS)’이라 불리는 열성 팬들이 자리 잡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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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큼 뜨거웠던 초반이기에 전반기 마지막에 받아 든 성적표가 아쉽다면 아쉽다. 타격감이 말 그대로 ‘급락’했다. 잘 맞은 타구도 수비 시프트로 인해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기 일쑤였다. 외야로 보낸 공도 번번이 상대 외야수에 걸렸다. 6월 타율 0.143에 머물렀다.

    그래도 전반기 막판에는 희망을 쐈다. 다시 장타가 나오기 시작했고, 멀티히트도 때려냈다. 무엇보다 3타점을 올린 12일 다저스전처럼 득점 기회를 살리는 모습도 나왔다. 7월 타율은 0.324다. 좋았던 전반기 막판의 감을 후반기에 그대로 연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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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의 전반기 타율은 0.339, OPS는 0.842다. 5월 초 발목을 다친 토미 현수 에드먼을 대신해 처음 빅리그로 콜업됐다. 한정된 기회를 받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상대 오른손 투수가 선발 등판하는 날에 주로 선발 기용한 탓. 그래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홈런도 2개나 때렸다.

    로버츠 감독은 후반기에도 김혜성은 플래툰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제한된 기회에서 타격감을 유지하는 게 최대 관건이다. 또한 내야가 아닌 외야로 갔을 때 한 번씩 나오는 흔들리는 수비도 다잡아야 한다. 적은 기회 속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 안에서 실수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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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은 전반기 막바지에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아직 6경기밖에 소화하지 않은 가운데, 전반기를 타율 0.227, OPS 0.636으로 마쳤다. 높은 타율은 아니지만, 그래도 펜웨이파크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홈런을 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수비 역시 여전했다.

    후반기 가장 중요한 건 ‘부상 재발 방지’다. 부상에서 막 돌아온 상황에서 가지는 의욕이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5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종아리 경련 증세로 교체되기도 했다. 아직 남은 경기는 많다. 그것도 건강해야 의미가 있다.

    후반기에는 서서히 포스트시즌 윤곽이 드러난다.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과 그들의 소속팀 모두에 중요한 시기다. 후반기 다시 뛸 ‘코리안 빅리거’ 활약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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