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20년 만의 동아시안컵 ‘정상’, 신상우 감독 “신구 조화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우승, 오늘만 즐기겠다”[현장인터뷰]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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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방서 20년 만의 동아시안컵 ‘정상’, 신상우 감독 “신구 조화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우승, 오늘만 즐기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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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16 23:35 1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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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신구 조화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우승.”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대만과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승2무로 승점 5가 된 대표팀은 2005년 초대 대회 이후 2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아시안컵은 승점이 같을 경우 팀 간 승자승, 맞대결 승점과 득실 차,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일본, 중국, 한국 세 팀은 맞대결에서 모두 비겼다. 세 팀의 상대 전적 승점과 득실 차가 같다. 상대 전적 다득점에서 대표팀이 3골로 중국(2골), 일본(1골)에 앞섰다.

    대표팀은 수비 라인을 내려선 대만에 다소 고전했다. 전반전에는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25분 강채림이 얻은 페널티킥을 지소연이 성공해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40분에는 김혜리의 크로스를 장슬기가 마무리해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후 신 감독은 “경기를 뛴 선수들, 벤치에서 응원해준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 코칭스태프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너무 기쁘다. 기자회견에서 (축구는) 순위로 하는 것이 아니고 공은 둥글다고 했다. 선수들이 이를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열린 중국과 일본이 비기면서 대표팀에 우승할 기회가 찾아왔다. 신 감독은 “간절하게 원하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했다. 1% 가능성이 현실로 이어졌다. 소집 첫날부터 선수들의 눈빛이 달랐다. 베테랑들이 간절했다. 훈련 때 모습과 행동이 이번 대회는 우승할 기회가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내년 3월 호주에서 열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한다. 신 감독은 “동아시안컵은 아시안컵과 연관돼 중요하다. 우승하면 선수들의 자신감과 기량이 향상된다. 소중한 대회”라며 “완성도가 아직이지만 신구 조화가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우승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만 즐기고 또 선수들 관찰을 위해 현장을 다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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