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SON, 떠날 준비 됐다…최종결정은 프랭크 면담 이후?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8월 SON, 떠날 준비 됐다…최종결정은 프랭크 면담 이후?

    profile_image
    선심
    15시간 44분전 19 0 0 0

    본문

    news-p.v1.20250715.7a29fb94e2f6413b94aea802010711e1_P1.jpg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손흥민(33)이 변곡점에 섰다. 10년 넘게 몸담아온 토트넘 홋스퍼가 ‘레전드’ 손흥민과의 결별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미국 MLS, 그리고 토트넘이라는 세 갈래 길에서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15일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며 “사우디, 미국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 없이 시즌을 치를 계획도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 토트넘 스카우트 믹 브라운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떠나보낼 준비가 돼 있다. 이제 모두가 앞으로 나아갈 때다. 손흥민은 레전드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이미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고, 웨스트햄의 모하메드 쿠두스, 울버햄튼의 깁스화이트,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 같은 2선 자원을 주목하고 있다. 이들 모두 손흥민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토트넘의 이 같은 움직임은 단순히 선수 보강을 넘는다는 평가다. 손흥민과의 ‘작별’을 전제로 한 포석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브라운은 “쿠두스, 깁스화이트, 에제는 손흥민이 가져올 수 있는 것들을 대체할 수 있다”며 “이제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곳은 사우디와 미국이다. 사우디 구단들은 TV 중계권 글로벌 판매를 겨냥해 아시아 최고 스타인 손흥민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4000만 유로(약 646억원)의 이적료와 3년 총액 9000만 유로(약 1454억원)의 연봉까지 제시한 상태다.

    미국 LAFC는 올리비에 지루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2일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해 프리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체제 아래 처음으로 공식 훈련에 참가했고, 곧 감독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오는 19일 예정된 레딩과의 친선 경기 기자회견을 통해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의 현재 기량을 직접 지켜본 뒤에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이다.

    8월 중순 이후, 손흥민의 운명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프랭크 감독의 판단, 손흥민의 의지, 그리고 사우디-미국의 제안이 맞물리며 그의 커리어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될 여름이 목전이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