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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 월드컵서 재확인한 이강인 입지, PSG에 자리 없다…이적 안 하면 월드컵에도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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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2시간 9분전 1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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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에 이강인을 위한 자리는 없다.

    이강인은 최근 막 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단 60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PSG는 조별리그 3경기, 토너먼트 라운드 4경기 등 총 7경기나 치렀지만 이강인은 조연도 아닌 ‘엑스트라’ 수준의 출전 기회만 얻었다. 결승전 무대는 아예 밟지도 못했다.

    2024~2025시즌 후반기 상황이 고스란히 클럽 월드컵으로 이어졌다. 이강인은 전반기에는 주전급으로 뛰었지만 겨울 이후로는 ‘버리는’ 경기에만 나서는 백업으로 밀려났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지만 이강인은 8강전부터 출전 시간은 획득하지 못했다. 공격진에는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건재했고, 미드필드 라인은 비티냐와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가 주전을 지켰다. 이강인이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었다.

    PSG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자 이강인은 유럽 주요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크리스털 팰리스 등이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클럽 월드컵 기간에는 구체적인 이적설이 나오지 않았다.

    관건은 이적료다. PSG는 2년 전 2200만유로(약 356억원)의 이적료를 마요르카(스페인)에 지불하고 이강인을 영입했다. 비슷한 수준의 이적료를 회수해야 이강인 이적에 동의할 수 있다. 이강인의 경우 공격과 미드필드 전 지역에서 뛰는 멀티플레이어라 백업으로 보유하기엔 좋은 자원이다. 자칫 장기 부상자가 나올 경우 이강인은 유용한 선수가 될 수 있다. PSG도 억지로 이적시킬 이유는 없다는 의미다.

    이강인의 이적 여부는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년 후면 2026 북중미월드컵이 열린다. 현재 이강인은 홍명보호의 에이스다. 거의 모든 공격이 이강인 발끝에서 시작할 정도로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 이강인의 컨디션, 경기력에 따라 팀 전체의 흐름이 달라진다.

    만에 하나 이강인이 이적하지 못해 PSG에 잔류,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면 컨디션이 하락하고 경기 감각까지 떨어질 우려를 해야 한다. 이강인의 여름을 한국에서도 크게 주목하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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