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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우호, 아시아 최강 일본과 극적 1-1 무승부…대학생 정다빈 ‘극장골’ 폭발[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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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9시간 44분전 1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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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화성=정다워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일본과 선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일본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2025 여자부 2차전에서 1-1 비겼다.

    1차전서 중국과 2-2로 비겼던 한국은 일본전 무승부로 이번 대회에서 2무를 기록, 조 3위에 자리했다. 일본과 중국은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지난 중국전과 거의 동일한 베스트11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최전방 공격수 전유경을 대신해 김민지가 들어간 게 유일한 변화였다. 지소연이 프리롤 형태의 섀도 스트라이커를 소화했고, 허리는 이금민과 정민영이 지켰다. 좌우 측면에서는 강채림과 문은주가 공격을 이끌었다. 포백은 장슬기와 노진영, 고유진, 김혜리가 구성했다. 골문은 김민정이 지켰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로 아시아 최강인 일본을 상대로 한국은 초반부터 선전했다. 오히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쳤다.

    전반 3분 만에 기회가 나왔다. 오른쪽에서 강채림이 침투한 후 강력한 슛을 연결했으나 골대 옆 그물을 때렸다. 20분에는 아크서클 근처에서 김민지가 시도한 슛이 골대 위로 향했다. 4분 뒤에는 강채림이 왼쪽을 파고든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해 김민지에게 연결했다. 그러나 김민지의 슛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주도권을 잡았던 한국은 일본의 단 한 번의 공격에 실점했다. 전반 37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나루미야 유이를 놓쳤다. 정확한 타이밍에 패스가 들어갔고, 나루미야가 침착하게 골대 반대편을 보고 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허탈하게 리드를 내준 한국은 이금민, 노진영을 빼고 김미연, 추효주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고유진과 김미연, 김혜리가 스리백을 구축하고 추효주가 오른쪽, 장슬기가 왼쪽 사이드백으로 들어갔다. 김민지가 정민영과 허리를 지키고 지소연과 강채림, 문은주가 스리톱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폭넓은 변화를 준 한국은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으나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11분 장슬기가 시도한 강력한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21분 추효주의 슛이 골대 위로 벗어나는 등 골문을 여는 데 애를 먹었다.

    골을 넣지 못하자 신상우 감독은 후반 25분 강채림을 빼고 대학생 정다빈을 투입하며 공격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결정적인 기회는 후반 36분 찾아왔다. 문은주는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재치 있는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 포스트를 때렸다.

    공세를 펼친 한국은 결국 후반 40분 동점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문은주가 연결한 땅볼 패스를 정다빈이 받아 방향만 바꾸는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극적으로 동점을 만든 한국은 후반 42분 문은주 대신 현슬기를 넣어 측면 공격을 교체했다. 공세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도였다.

    경기 막판 양 팀의 공격에 불이 붙었지만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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