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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다 올스타 출전 임박’ 김현수 “많이 뽑힌 것에 감사…내 남은 야구 길었으면” [SS대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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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29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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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나에게 남은 야구가 길었으면 좋겠다.”

    LG 김현수(37)가 통산 16번째 올스타에 뽑혔다. ‘양신’ 양준혁이 가지고 있던 기록(15회)을 깼다. 끝이 아니다. 만약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까지 한다면 14년 연속 출장 기록도 적는다. 이것도 최초다. 그만큼 오랫동안 꾸준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김현수의 바람은 최대한 오래 야구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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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올스타전 나올 때마다 재밌게 하려고 온다”면서도 “뒤에 나가는 선수들은 더그아웃에 잘 앉아있다가 나가면 된다. 잘 앉아 있다가 오려고 한다”며 농담을 던졌다.

    올해로 16번째 올스타 선정이다. KBO리그에서 가장 많이 올스타전에 나선 선수다. 또 하나의 기록도 앞두고 있다. 14년 연속 출장(2008~2025, 해외 진출 2016~17년 제외) 기록이다. 이번 올스타전서 그라운드를 밟으면 양준혁이 보유한 13년 연속 출장(1995~2007년)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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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정상급 실력을 유지했다는 증거다. 정작 본인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뽑아준 팬들에게 고마울 뿐이다. 김현수는 “잘 모르겠다.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그냥 많이 뽑힌 거에 감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스타전의 ‘산증인’ 김현수가 떠올린 가장 기억에 남는 올스타전은 2010년이다. 김현수는 “2010년 대구에서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김광현이 1이닝도 못 던지고 내려갔다. 먼저 8점을 줬는데 10점 가까이 점수를 내서 역전했다. 그런데 나만 안타를 못 쳤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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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올스타전을 위해 따로 준비한 퍼포먼스는 없다. 후배들의 퍼포먼스를 즐길 계획이다. 김현수는 “지금까지 본 모든 선수의 퍼포먼스가 기억난다. 나는 절대 못 하는 거다. 다들 카메라 앞에서 잘하더라”며 미소 지었다.

    올시즌도 김현수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올스타전도 올스타전이지만, 지금처럼 오래 야구를 하는 게 목표다. 김현수는 “그냥 남은 야구가 길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올스타전 출전하겠다는 바람보다는 야구를 오래 하는 게 먼저”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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