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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군 에이스’ 와이스→후라도→라일리 말소…전반기 마지막 3연전, 누군가에게는 ‘기회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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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14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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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야없날(야구 없는 날)’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엎치락뒤치락’ 경쟁 속 시즌 반환점을 돈 2025 KBO리그가 잠시 숨을 고르는 가운데 올시즌 마운드를 호령한 투수들도 1군 엔트리에서 대거 말소됐다.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 7일 KBO 전 구단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인 김건국(KIA), 아리엘 후라도(삼성),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LG), 최승용(두산),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KT), 김건우(SSG), 터커 데이비슨-박세웅(롯데), 라이언 와이스(한화), 라일리 톰슨(NC), 박주성(키움) 등을 1군에서 나란히 제외했다.

    특히 6일 마운드에 오른 박주성, 와이스, 최승용, 헤이수스, 후라도, 에르난데스, 김건국, 데이비슨, 라일리는 로테이션상 선발 등판이 어려워 1군 말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 ‘외국인 투수’의 활약이 도드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9승2무33패, 승률 0.598 페이스로 일찌감치 ‘1위’를 선점한 한화(코디 폰세-와이스)를 필두로, KIA(제임스 네일-아담 올러), 삼성(후라도-헤르손 가라비토), SSG(드류 앤더슨-미치 화이트), NC(로건 앨런-라일리) 등 ‘토종’ 에이스들과 함께 마운드를 지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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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한화는 특급 ‘외인 원투펀치’ 폰세와 와이스가 동반 10승을 달성했다. 폰세는 18경기에 나서 11승무패, 평균자책점 1.95 호성적으로 리그를 평정 중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는 물론, 탈삼진도 무려 161개를 뽑아내며 ‘트리플크라운’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와이스 역시 18경기 10승3패, 평균자책점 3.07을 마크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부문에서도 폰세가 0.86, 와이스가 1.02로 각각 1,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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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시절 ‘이닝이터’로 대활약한 후라도는 삼성 유니폼을 입은 올해도 꾸준하다. 키움에서 183.2 이닝(2023년), 190.1(2024년) 이닝을 소화한 데 이어 삼성에서도 6일 LG전까지 18경기 117.1이닝 8승7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호투했다. 여기에 데니 레예스 대체 선수로 영입한 가라비토도 현재까지 등판한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아직 재단할 순 없지만, 가라비토가 계속 안정적인 피칭을 구사한다면 삼성 마운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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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초반 로건과 라일리 모두 시작이 다소 불안했다. 라일리는 첫 5경기에서 2승2패를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은 5.96에 달했다. 로건은 8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고, 앞선 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내리 5패의 쓴맛을 봤다. 그러나 6월 기점으로 각성한 로건은 현재 18경기 5승8패, 평균자책점은 2.91까지 끌어내렸다. 라일리의 경우 4월24일 LG전에서 무실점 피칭을 기록하더니, 올시즌 18경기 11승4패, 평균자책점 2.98의 호성적을 냈다. NC는 8위로 뒤처져 있지만, 로건과 라일리의 반등은 긍정적 요소로 풀이된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각 구단이 재정비에 돌입했다. 로테이션 공백이 생긴 만큼 대체 선발 자원으로 남은 3연전을 치르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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