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주짓수, 창원주짓수아카데미서 세미나 성료…전국 지도자 대상 실전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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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2025년 7월 5일 토요일, 브라질리언 주짓수 세계에서 가장 명문 팀으로 꼽히는 ‘얼라이언스 주짓수’의 대한민국 공식 지부인 얼라이언스 코리아 창원주짓수아카데미에서 전국 각지의 정통 브라질리언 주짓수 아카데미를 대표하는 ‘주짓수모드’ 팀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개최된 세미나는 해외 유명 아카데미들과 동일한 수준의 키즈 및 청소년 교육 시스템을 정식 이수하기 위한 공식 연수로 진행되었으며, 주짓수모드 소속 지도자들이 직접 참여해 글로벌 교육 기준을 공유하고 실전 운영 노하우를 익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연수는 실제 체육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으며, 연령별 수업 구성, 수련생 안전 관리, 기술 지도법, 도장 내 질서 유지 등 운영 전반에 걸친 핵심 주제들이 체계적으로 전달되었다. 특히 미주과 유럽의 키즈 및 청소년 수련생들이 실제로 배우고 있는 글로벌 스탠다드 시스템이 국내 지도자들에게 동일하게 전수되었다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닌다.
이번 교육은 얼라이언스 주짓수 팀의 공동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지도자인 마스터 알렉산더 파이바로부터 직접 블랙벨트를 수여받은 직계 블랙벨트이며, 현재 대한주짓수회 경상남도 주짓수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김동우 감독의 주관 아래 경남 창원시 용호동 소재 창원주짓수아카데미에서 진행되었다.
김 감독은 세미나를 통해 “각 지도자의 체육관이 지역 최고의 교육 공간으로 자리잡는 것이 곧, 주짓수모드가 세계 최고의 팀으로 성장하는 길이라 믿는다”며 “이번 교육이 지도자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수준을 함께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주)콜라겐랩 이민형 이사와 갬빗(GAMBIT) 김라은 대표의 실무적 지원과 협조 덕분에 더욱 체계적이고 글로벌한 교육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연수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지도자들은 모두 ‘국제 공인 키즈 및 청소년 주짓수 지도자’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이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아카데미에서도 미주와 유럽 수련생들과 동일한 수준의 글로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국내외 주짓수 대회에서 활약 중인 서영식 선수(주짓수모드 소속)도 함께 참여해, 선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지도자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편, 이번 연수에는 ▲주짓수모드(차규호 관장) ▲거제주짓수팩토리(양지호 관장) ▲언더독MMA(김성현 관장) ▲거제주짓수아카데미(이찬민 관장) ▲로꼬주짓수(강수정 관장) ▲샤크주짓수멀티짐(강지훈 관장) ▲사천주짓수아카데미(최진석 관장) ▲삼천포주짓수아카데미(남성훈 관장) ▲주짓수모드 예산(차경호 관장) ▲중산짐 태권도&주짓수(오철호 관장) ▲체인그래플링(류호민 관장) ▲경산주짓수아카데미(임양수 관장) ▲거제카모크루주짓수(김민석 관장) 등 전국 각지의 도장 지도자들이 직접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전국의 주짓수모드 팀 지도자들이 글로벌 스탠다드 교육을 정식으로 이수함으로써, 각 지역에서도 미주·유럽 수준의 체계적인 키즈 및 청소년 주짓수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향후 국내 주짓수 교육의 수준 향상과 더불어 한국 주짓수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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