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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 대변신→당당히 ‘마무리’까지…삼성 21살 1라운더, 여전히 ‘욕심’이 많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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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2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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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스피드 나오니까 재미는 있는데…”

    삼성에 새로운 마무리 투수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뒷문 고민이 꽤 컸다. 어느 순간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인공은 3년차 이호성(21)이다. ‘파이어볼러’가 돼 돌아왔다. 모두가 놀란다. 정작 이호성은 “아직 멀었다”고 한다.

    인천고 출신 이호성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다. 전체 8순위. 데뷔 첫 시즌 선발로 가능성을 보였다. 2년차는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리고 2025시즌을 앞두고 ‘변신’에 성공했다. 몸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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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가 나온다. 평균 시속 140㎞ 던지던 투수가 이제는 시속 148㎞를 던진다. 최고 스피드는 시속 150㎞를 넘긴다. ‘환골탈태’ 그 자체다. 이를 바탕으로 마무리까지 꿰찼다.

    지난 5월9일 마무리를 맡은 후 19경기에서 8세이브, 평균자책점 2.49 기록 중이다.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상대를 잡는다. 삼성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와중이지만, 이호성이 있어 뒷문 걱정은 확실히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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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성은 “스피드가 나오니까 타자와 승부할 때 유리한 점이 많아졌다. 마무리는 어떻게 해서든 막으면 되는 보직이라 생각한다. 결국 결과를 내야 한다. 마운드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정신 차리고, 마지막 아웃카운트 잡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상태로 만족할 수는 없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스피드가 전부는 아니다. 더 욕심이 생긴다. 지금보다 더 빠른 공 던지고 싶고, 제구도 더 정교하게 만들고 싶다”고 짚었다.

    이어 “시즌 치르면서 기복이 없어야 한다. ‘평균치’가 나와야 한다. 내가 아직 그게 없다. 기복이 있다. 훈련 때부터 똑같은 밸런스 유지하려 한다. 투구 템포도 일정하게 유지하려 한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뭔가 흐트러질 때가 있다. 계속 보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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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잠 많이 자려 한다. 내 루틴을 똑같이 유지해야 한다. 쉬는 날에도 그냥 있으면 안 된다. 조깅이라도 하고, 보강 운동이라도 한다. 최대한 야구만 생각하고 있다. 페이스가 떨어지면 안 된다. 욕심은 없다. 맡은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유독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많이 나타내고 있다. KBO리그를 넘어 한국야구 전체를 위해서도 반가운 일이다. 이호성도 한 축을 맡는다. 프로 3년차에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더 좋아질 여지도 충분하다. 지금도 강한데 더 강해진다. 삼성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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