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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았던 감 찾으려고…” 경기 후 끝까지 남아 ‘스윙 연습’→이주형이 보여준 ‘절박함’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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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03 09:35 7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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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경기가 끝난 뒤에도 키움 더그아웃에서는 ‘스윙’ 소리가 들렸다. 취재진이 수훈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누군가 열심히 방망이를 휘둘렀다. 주인공은 바로 이주형(24)이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못하다. 좋았던 타격감을 찾으려고 밤늦게까지 땀을 흘렸다. ‘절박함’이 묻어났다.

    지난 2일 키움과 KT의 경기가 끝난 후, 이주형은 더그아웃에 홀로 남아 스윙 연습을 했다. 잃어버린 타격감을 찾기 위해서다. 이주형은 “KT전을 치르면서 잘 쳤을 때 감각을 되찾았다. 그 느낌을 다시 잃고 싶지 않아서 스윙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 맞았을 땐 몸 회전이 자연스러웠는데, 최근 경기에서는 몸 회전이 잘되지 않았다. 주춤한 이유는 그 회전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다시 그 느낌을 되찾은 것 같다. 물론 연습이 더 필요하다. 앞으로 잘하는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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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형은 3일 경기 전 기준 타율 0.250, OPS 0.749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타율 0.280, OPS 0.799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올시즌 개막 초반만 해도 타율 0.375, OPS 0.925로 흐름이 좋았으나, 4월 들어 타율이 0.164로 급감했고, 5월 0.246, 6월에도 0.269로 반등하지 못했다.

    이주형은 매 경기 ‘붙박이 3번’으로 나선다. 그러나 득점권에서 타율 0.212, OPS 0.652에 머문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중심타자’라고 불리기엔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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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키움의 흐름이 좋다. 6월 한 달간 5할 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삼성전부터 1일 KT전까지 4연승을 이어가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봤다. ‘캡틴’ 송성문이 공격을 이끈다. 하위타선도 꾸준히 출루에 성공하며 상위로 이어준다. 흐름이 좋다.

    그러나 중심타선에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 이주형이 힘을 더해줘야 한다. 하루빨리 타격감을 되찾아야 한다. 그래야 팀도 ‘순위 반등’을 노릴 수 있다.

    선수 본인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잘 치는 날이 있으면 또 못 치는 날도 있는 법이다. 팀에 도움이 되고자, 늦은 시간까지 방망이를 놓지 않았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주형의 모습에서 야구선수가 갖춰야 할 진짜 ‘프로의 자세’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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