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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하고 싶어” 이정효 감독 솔직 심경 토로, ‘이적설’ 아사니 반응은? “미래 일어날 일은 아무도 몰라”[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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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03 07:09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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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 기자] “아사니와 대화하고 싶다.”

    광주FC 이정효 감독은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HD와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에서 1-0 승리한 뒤 아사니와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를 본 후 느꼈다. 아사니와 대화해보고 싶다. 영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있는 선수를 지켜야 한다. 최대한 지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사니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맹활약하며 광주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안으로 치고 들어가는 플레이로 울산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출전한 광주 공격수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이 감독이 아사니와의 대화를 원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코리아컵 우승 욕심 때문이다. 광주는 4강에 진출하며 우승 꿈을 꾸게 됐다. 마침 다음 관문 상대는 2부 리그인 K리그2의 부천FC1995다. 만만치 않은 팀이지만 반대편의 전북 현대, 강원FC와 비교하면 무게감이 떨어진다. 이 감독은 “이렇게까지 욕심을 내본 적이 없는데 욕심이 많이 난다. 지난해에는 4강에서 떨어졌는데 올해에는 결승까지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관건은 아사니의 이적 여부다. 광주 공격의 핵심인 아사니가 이적하면 큰 공백이 발생한다. 광주는 적지 않은 이적료 수입을 올리겠지만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다. 코리아컵 우승을 노리는 이 감독 입장에서는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이다.

    아사니는 최근 일본 J리그 명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이적 협상을 벌였다. 광주와 요코하마는 이적료까지 합의했지만, 아사니 개인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다. 다른 구단의 정식 제안은 없는 상황. 이대로면 아사니는 광주에 잔류해 후반기에도 활약할 여지가 있다. 다만 아직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만큼 좋은 제안이 온다면 아사니는 이적을 원할 가능성이 있다.

    이 감독 러브콜에 아사니는 “감독님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셨다니 감사하다. 다만 미래에 일어날 일은 아무도 알 수가 없다”라며 “나는 지금 광주에 있기 때문에 현재에만 집중하고 싶다”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아사니의 마음을 잡기 위해 이 감독은 예정보다 더 길게 휴가를 주며 배려했다. 아사니도 “감독님께서 오늘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 선수단 휴가보다 개인적으로 며칠 더 쉬게 해주겠다고 하셨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고 가족들과 시간을 더 보내게 됐다. 감사하다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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