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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복덩이’ 지쳤나→늘기 시작하는 ‘실책’…사령탑 생각은 다르다 “지금도 충분해”[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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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02 12:35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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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사직=강윤식 기자] “지금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개막 직후부터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뽐냈다. 롯데 전민재(26)가 ‘복덩이’로 불린 이유다. 최근 다소 흔들린다. 실책이 조금씩 늘고 있다. 그러나 사령탑 신뢰는 변하지 않는다.

    올시즌 롯데의 최고 ‘히트 상품’은 단연 전민재다. 트레이드를 통해 올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시범경기부터 3할을 때리며 심상치 않았다. 정규시즌 개막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타격의 팀’ 롯데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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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망이가 불타니 덩달아 수비도 탄력을 받았다. 시즌 초반 전민재 또한 같은 생각을 전했다. 그는 “타격 결과가 좋으니까 계속 과감한 플레이를 시도하게 된다. 자신감이 붙어서 좋은 수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최근 수비에서 다소 삐걱거린다. 올시즌 전민재는 자신이 뛴 첫 30경기에서 실책 단 3개만 범했다. 그런데 이후 뛴 30여 경기에서는 실책이 무려 10개에 육박한다. 급격히 늘었다.

    1일 사직 LG전 5회초에도 다소 평범한 땅볼 타구를 줍다가 실수해 병살을 만들지 못했다.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흔들리는 전민재 수비를 보여주는 대표적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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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적으로 떨어진 것이 이유가 될 수 있다. 전민재는 올해 사실상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더욱이 여름으로 접어들며 날도 더워진다. 체력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더해 공교롭게도 실책이 늘어난 시점이 지난 5월 헤드샷 부상 이후와 겹친다. 여러모로 답답한 상황이다.

    다만 사령탑은 걱정하지 않는다. 김태형 감독은 “그게 전민재”라며 크게 웃었다. 그러면서 “자기 할 만큼 해주고 있다. 앞에서 너무 잘해준 거다. 지금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실책은 항상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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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수는 수비에서 실수하면 공격에서 만회하면 된다. 수비와 함께 타격도 다소 식었지만, 여전히 3할 타율을 유지 중이다. 더욱이 6월 마지막 두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멀티히트’를 적기도 했다. 이렇듯 언제든지 방망이로 존재감을 보일 수 있는 선수가 올시즌 전민재다.

    실책이 나오고는 있지만, 사령탑 믿음은 굳건하다. 신뢰 속에서 전민재가 최근 겪는 수비 어려움을 털고 일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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