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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학생선수 보호 위한 안전대책 추진…“야간 경기 편성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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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01 19:33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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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학생 선수 보호를 위한 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상기후와 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KBSA는 지난달 28일 개막한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장마와 폭염이 겹칠 수 있다는 기상 예보에 현장 냉장 설비를 강화했다.

    더그아웃 내에 이동식 에어컨과 대형 선풍기를 추가 설치하는가 하면, 경기 중간 휴식 시간을 별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구급요원도 상시 배치했다. 경기 감독관을 통해 선수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위기 대응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야간 경기 편성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시간대 경기가 진행되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다. 이 일환으로 내달 열리는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야간경기 중심으로 운영된다.

    혹서기 대비 안전관리 자문위원으로는 공공보건과 환경건강 분야 전문가이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황승식 교수를 위촉했다. 협회는 황 교수와 함께 폭염 시 경기 중 행동수칙, 열사병 발생 시 대응 매뉴얼, 경기 운영자 대상 교육자료 등을 마련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양해영 회장은 “선수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기후 변화와 대학 입시 일정이라는 구조적 제약 속에서도 협회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실현 가능한 조치를 하나하나 적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 예산은 한정적이지만 내부 논의를 통해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하고,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협회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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