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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타율 3할’ 감 찾은 김상수…‘이종범 이탈’→4연패 ‘늪’, 분위기 ‘반전’ 앞장선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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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1시간 50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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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지난달 KT 김상수(35)는 팀 내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부진했던 4,5월을 지나, 6월 들어 마침내 타격감을 찾으며 KT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상수는 6월 타율 0.379, OPS 0.971로 맹활약을 펼쳤다. 팀 내 타격 1위다. 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롯데 빅터 레이예스(타율 0.424)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상수는 4월 한 달간 타율 0.111에 그쳤고, 5월에도 0.220에 머물렀다. 출전 기회가 점점 줄었고, 대타 혹은 대수비 자원으로 그라운드에 나서는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6월 들어 타격감을 끌어올리면서, 다시 입지를 굳혔다.

    KT는 그동안 강백호, 황재균 등을 상위 타순으로 기용했는데, 두 선수 모두 부상 이탈하면서 빈자리가 생겼다. 이를 김상수가 채운다. 6월 줄곧 1번과 2번으로 나섰다. 훌륭한 성적을 냈다. 1번으로 나서 타율 0.429, 2번으로 0.368을 적었다. 제 역할을 다한다. 7월에도 계속 상위 타순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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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으로서 내야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김상수는 권동진과 키스톤 콤비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권동진이 경험 부족 탓에,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이 자주 보인다. 매번 김상수가 직접 다가가 격려하며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강철 감독도 “그동안 KT 내야는 박경수가 중심을 잡아줬는데, 김상수가 그 역할을 이어받아 잘해주고 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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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KT는 이종범 코치의 이탈로 잡음이 일었다. 이 코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며, 팀을 떠났다.

    KT는 “이종범 코치의 공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갑작스러운 변화로 선수단에 악영향을 끼쳤다. 1일 경기 전 기준 KT는 리그 6위(승률 0.511)에 있다. 5위 SSG와 승차는 없다. 4위 KIA와 1.5경기 차다. 그런데 4연패 늪에 빠져 있다. 바쁘게 쫓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힘을 내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럴 때일수록 ‘베테랑’ 김상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선수단이 흔들리지 않도록 다 잡아줘야 한다. 김상수가 ‘분위기 반전’에 앞장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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