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손흥민 팬!” 2NE1 완전체, 토트넘vs뉴캐슬 맞대결에 깜짝 ‘완전체’ 출격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걸크러쉬 투애니원(2NE1)이 8월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맞대결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쿠팡플레이는 투애니원이 이날 경기 중 하프타임 쇼 아티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와 동시에 K-팝 씬을 뒤흔든 4인조 걸그룹이다. 강렬한 콘셉트와 유니크한 스타일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단숨에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Fire’, ‘I Don’t Care’, ‘내가 제일 잘 나가’, ‘Come Back Home’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를 성사시키며 K-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데뷔 첫 해,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쥔 최초의 걸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연간 차트 TOP 10에 3곡을 동시에 올린 최초의 걸그룹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빌보드 200 차트 61위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2022년 미국 코첼라에서 깜짝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투애니원은 지난해 약 10년 6개월 만에 열린 완전체 콘서트 ‘WELCOME BACK’ 아시아 투어에서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총 22만 관객을 동원했다.

투애니원 멤버들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무대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설렌다”라며 “손흥민 선수의 팬으로서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더욱 뜻깊다. 멋진 무대로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리즈 2경기에서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과 카라바오컵 우승팀 뉴캐슬이 맞붙는 ‘챔피언 매치’가 펼쳐진다. 쿠팡플레이는 경기에 앞서 양 팀이 각자의 트로피를 공개하는 특별 세리머니도 준비하고 있다.

일반 예매는 7월4일 오후 8시부터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오픈한다. ‘스포츠 패스’ 가입자는 일반 예매 시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