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남중·배재고, 종별럭비선수권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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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청주남중과 배재고가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 진도군 진도 전두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럭비협회, 진도군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5세 이하부 9개팀, 18세 이하부 14개 팀, 총 23개팀의 선수 약 600명이 참가했다.
15세 이하부(12인제)에는 경산중, 남성중, 배재중, 부천G스포츠클럽, 부평중, 이리북중, 일산동중, 천안부성중, 청주남중 등이 참가했다.
청주남중이 결승전에서 일산동중에 50-5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18세 이하부(15인제)에는 경산고, 대구상원고, 명석고, 배재고, 백신고, 부산체고, 서울사대부고, 이리공고, 인천기공, 양정고, 전남고, 진도실고, 창원공고, 충북고가 출전했다.
결승전에서 배재고가 인천기공을 상대로 38-7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대한럭비협회 심영복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투지를 펼친 뜻깊은 대회였다”며 “특히 청소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한국 럭비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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