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윤서진이 돌아본 두 시즌 그리고 팀 내 경쟁 “내 실력 아직 부족, 최대한 많이 출전하고파”[SS인터뷰]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KB손해보험 윤서진이 돌아본 두 시즌 그리고 팀 내 경쟁 “내 실력 아직 부족, 최대한 많이 출전하고파”[SS인터뷰]

    profile_image
    선심
    19시간 59분전 3 0 0 0

    본문

    news-p.v1.20250628.b8bd8a0dc36c4186ae271948f43f2995_P1.jpg

    [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어쩌면 KB손해보험 아웃사이드 히터 윤서진(20)의 시즌은 이제부터다.

    윤서진은 지난 2023~2024 V리그 1차 5라운드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무대에서 치른 두 시즌. 만족할 수 없지만 나름의 적응을 해나가는 중이다. 윤서진 스스로도 “두 시즌을 치르면서 솔직히 이제 (프로 무대에) 적응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을 정도다.

    그는 2023~2024시즌과 지난시즌 모두 11경기에 출전했다. 세트 수는 17세트에서 26세트로 늘었다. 득점도 14득점에서 55득점으로 상승했다. 윤서진은 지난시즌 컵대회에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으나, 정작 시즌이 시작되어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했다.

    그는 “컵대회 때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 그런데 컵대회와 시즌은 다르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 게 됐다”라며 “시즌에는 상대가 분석하고, 또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 쿼터 선수가 들어온다. 외국인 선수들과 맞붙어야 하는 차이도 있고, 원정도 다니다 보니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었다. 가장 아쉬운 건 팬께 내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이라고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봤다.

    news-p.v1.20250628.29fe32d1449c49cdb2605e283bb54207_P1.jpg
    news-p.v1.20250628.0afd0b7813e94ecabf77e061f7f6be17_P1.jpg

    갈 길은 멀다. KB손해보험은 아웃사이드 히터진 뎁스가 두텁다. 황경민이 입대해 자리를 비우지만 자유계약(FA)으로 임성진을 데려왔다. 국가대표 나경복과 아시아 쿼터 야쿱도 건재한다. 치열한 내부 경쟁은 이어진다.

    윤서진은 “형들 보면 모두 특색도 있고 잘한다. (나)경복이 형이 파워풀하게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황)경민이 형도 리시브를 정말 잘한다. (임)성진이 형은 잘한다고 느꼈던 선수고 야쿱은 점프력이 대단하다”라며 “출전 기회를 조금씩 받았는데 내가 (기회를) 잡지 못한 부분도 있다. 내 실력을 키워야 한다. 나는 ‘공격형’ 선수가 아니라 다방면으로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편견 없이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윤서진이 새롭게 준비하는 무기도 있다. 오버핸드 리시브다. 윤서진은 “중고등학교 시절 때만 해도 오버핸드 리시브가 그렇게 많이 쓰이지 않았다. 또 서브가 강해졌다. 해외 배구도 그렇고 외국인 감독들이 V리그에 오면서 오버핸드 리시브 중요성이 커졌다. 오버핸드 토스를 굉장히 많이 훈련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항상 자신은 있다”고 미소 지은 윤서진은 그렇다고 조급해하지는 않는다. 그는 “내 실력이 아직 부족해서 많이 뛰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경기에 많이 출전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그래야 다른 목표한 것을 다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항상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감독이 나를 한 번이라도 보신다면 더 뛰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에게 찾아올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