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아약스, 사회적 증오에 맞서 소셜 행동 강령 발표 > 스포츠 소식

아약스는 이번 금요일, 네덜란드 최초로 ‘소셜 행동 강령’ 을 발표한다. 이 행동 강령은 아약스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자사 모든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준수하도록 할 규칙들이다. 약 1년 전, 아약스는 소셜미디어상에서 넘쳐나는 혐오 발언에 맞서기 위해 ‘소셜 혐오를 멈춰라’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구체적인 영향을 미쳤고, 혐오 발언에 대한 신고가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후속 조치에서는 아약스가 메인 스폰서인 지고와 협력하여, 온라인 혐오에 맞서 싸우는 노력을 이어간다. 이에는 교육 프로그램인 ‘온라인 마스터즈’의 특별 모듈도 포함되어 있다.

차별과 인종차별부터 괴롭힘과 협박까지 — 아약스는 온라인상에서 사회적 기준이 점점 더 흐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앞으로의 세대가 소셜 혐오로부터 받는 영향은 더욱 커질 위험이 있다. 아이들은 이러한 내용을 보고 자라며, 그것이 정상적인 소통 방식이라고 받아들이게 되고, 결국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이러한 유해한 행동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게 된다.

이에 대해 암스테르담의 아약스는 다시 한번 행동에 나섰다. 바로 ‘소셜 행동 강령’의 도입이다. 아약스는 이 행동 강령을 통해 어떤 행동이 허용되며, 어떤 행동이 용납되지 않는지를 명확히 하고 있으며,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에서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조치를 취하겠다는 약속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 혐오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기반으로 한 대응이다.

지고 및 아약스 선수들과 함께 아약스가 개발한 온라인 마스터즈 교육 모듈 역시, 젊은 세대가 자신의 온라인 행동과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더 큰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고 책임 있는 온라인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AI 도구로 행동 강령을 실시간 적용, 아약스 vs NAC 경기에서는 특별 유니폼 착용

행동 강령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 아약스는 고급 AI 도구를 도입한다. 이 AI는 혐오 발언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해당 메시지를 숨김 처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NAC와의 경기에서 아약스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 날은 유니폼의 지고 로고 대신 ‘소셜 혐오를 멈춰라’ 라는 문구가 자리잡게 되며, 온라인 혐오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 마스터즈 소개

온라인 마스터즈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안전, AI, 디지털 균형,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인터랙티브한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사들은 이 무료 수업 자료를 쉽게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소양 교육과정의 목표와도 잘 맞춰져 있다.

지고는 모두가 안전하고 능숙하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아약스와 함께하는 소셜 혐오를 멈춰라 캠페인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또한, 지고는 아약스, 보다폰 재단과 협력하여 온라인 마스터즈의 ‘(a)소셜’ 수업 모듈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온라인 혐오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며, 어떤 댓글이 단순한 장난인지, 언제 선을 넘는지, 그리고 부정적인 댓글이 소셜미디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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