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홈] 올림피아코스, 2025-26 시즌 시즌권 발표. > 스포츠 소식

2025-26 시즌의 시즌권을 금요일 (4월 4일) 올림피아코스 FC가 발표했다. 새로운 시즌의 슬로건은 "새로운 황금 시대에서 함께" 이며, 이는 올림피아코스가 올해 창단 100주년을 맞이한 해에 발표된 것이다. 기자 회견에는 올림피아코스 FC의 총괄 이사이자 부회장인 코스타스 카라파파스와 올림피아코스 FC의 시즌권 관리 책임자인 파나기오티스 반두나스가 참석했다.

첫 번째로 발언을 한 코스타스 카라파파스는 기자들을 환영한 후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이미 화면에서 보시겠지만, 새로운 시즌의 슬로건은 "새로운 황금 시대에서 함께" 다. 이 문구는 시즌권을 받을 팬들에게 전달되는 카드에도 적혀 있을 것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창단 100주년을 맞이했지만, 우리의 팬들이 부르는 것처럼 그건 충분하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올림피아코스의 새로운 황금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경기장을 변화시키는 과정에 있다. 이 과정은 다시 한 번 가득 찬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이다. 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것을 즐기고 있으며, 이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감독들, 선수들, 팬들 모두 이 분위기를 즐기고 있으며, 언제나 올림피아코스의 가장 큰 힘은 팬들이다. 여러분께 올림피아코스가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한 해를 위해 준비한 시즌권을 소개한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자연스러운 환경으로 돌아가며, 유럽의 엘리트 팀들 속에 다시 자리를 잡았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 경기장에서는 리그, 컵, 친선 경기 외에도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다시 강한 팀들이 우리 올림피아코스와 중요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아실 것이며 이해해야 하겠지만, 유럽의 모든 사람들이 알듯이 이 팀은 꿈꾸는 것에 한계가 없으며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여기 나와 함께 있는 분은 시즌권 담당자인 파나기오티스 반두나스 씨로, 그는 팬들을 위해 우리가 준비한 모든 것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팬들을 위해 준비한 몇 가지 사항들, 특히 시즌권을 가진 충성스러운 팬들이 항상 경기장에 오도록 돕기 위한 절차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또한 이제 법적으로 시즌권을 양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빈 자리가 없도록 하려고 한다. 만약 누군가가 경기장에 올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이 그 자리의 시즌권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여 우리는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이 항상 가득 찬 모습을 계속해서 유지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이 경기장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세계 어느 경기장과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덧붙이자면,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과 VIP 구역에 지금까지 없었던 추가 서비스가 제공되는 새로운 환대 공간이 생길 것이다. 여름 내내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은 여러 부분에서 변경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UEFA 챔피언스 리그를 제대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 믿고 있다. 매년 변화가 이루어지긴 하지만, UEFA 챔피언스 리그는 후원사 공간이나 환대 공간 등에서 높은 기준과 요구사항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변화가 팬들의 이익을 위한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렇게 해서 경기장의 훌륭한 조망과 환대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될 것이다."

이어서 파나기오티스 반투나스가 발언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즌을 위한 시즌권과 그 혜택들에 대해 소개했다.

올림피아코스 FC의 시즌권 관리 책임자는 시즌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참석한 시즌권 보유자들이 받게 될 혜택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카라파파스 씨가 언급한 내용과 관련하여, 시즌 동안 모든 경기에 참석한 팬들은 추첨에 참여하게 되며, 그 중 행운의 일곱 명은 2026-27 시즌 동일 좌석의 시즌권을 무료로 갱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20경기 이상 참석한 경우에는 다음 시즌의 시즌권 1차 갱신 기간에 한해 5% 할인이 제공된다. 15~19경기 사이에 참석한 경우에는 기존 좌석에 대한 갱신 권한이 주어지며, 역시 1차 갱신 기간에만 적용된다. 반면, 14경기 미만일 경우에는 시즌권 보유자는 1차 및 2차 갱신 기간 동안 갱신 권한을 잃게 되며, 3차 갱신 기간부터 일반 구매자들과 함께 티켓 구매가 가능해진다. 이 모든 기준은 실제 경기장에 온 횟수가 아니라, 시즌권이 실제로 사용된 횟수를 기준으로 계산된다는 점이 강조된다."

또한 파나기오티스 반투나스는 시즌권 양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동안 시즌권 보유자들 중에는 지방, 해외,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분들도 계셔서 모든 경기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을 이해하고 있었다. 올해부터는 시즌권 양도가 가능해짐에 따라, 참석이 어려운 분들은 자신의 시즌권을 친구에게 양도해주실 것을 권장드린다. 잘 아시다시피, 크리스마스 이후로는 모든 경기가 매진이었고, 어떤 경기에서는 시즌권 보유자들이 오지 않아 빈 좌석이 생기는 현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좌석은 우리가 다시 판매할 수 없었기에, 매우 아쉬운 상황이었다. 나는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이 개장한 첫날부터 여기에 있었지만, 올해처럼 경기마다 이렇게 많은 매진 사례가 있었던 적은 처음이다. 이번 시즌은 매진 기록 면에서 역사적인 해라고 할 수 있다."

이어서 올림피아코스 구단의 두 관계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시즌권 발매 수량과, 전 시즌보다 그 수량이 증가할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파나기오티스 반투나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아니다,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는 지난 시즌이었다. 왜냐하면 다음 시즌에는 UEFA와의 계약상 의무만으로도, 리그 페이즈에서만 약 1500장의 티켓과 초대권이 필요하다. 만약 팀이 더 진출하게 되면, 그 수는 3000장까지 늘어난다. 여기에 더해 원정팀을 위한 2000석, 보안 구역 (세이프티 존), 후원사 의무 티켓 등도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 이 모든 요소를 종합해 보면, 우리가 시즌권으로 제공할 수 있는 최대 수량은 2만 2200장이며 이는 작년 시즌에 기록한 수치이자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한계다."

코스타스 카라파파스 역시 이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사실 이 한도는 작년에도 더 늘릴 수 있었다. 하지만 파나기오티스가 말한 것처럼, 항상 이행해야 할 의무 사항들이 존재하고, 동시에 일반 판매용으로 남겨두어야 할 티켓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 기자가 “팬들이 지금 당장이라도 다음 시즌의 좌석을 확보하고 싶어 하는데 이것에 대한 계획이 있는가." 라고 묻자 카라파파스는 이렇게 대답했다: "수요가 엄청나다. 지난 시즌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관심이고, 그렇기 때문에 시즌권 절차도 조금 늦춰 진행하게 되었다. 우리가 지금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최근 몇 달 동안 시즌권이 없으면 경기장에 들어가기조차 어려웠던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올림피아코스 FC의 부회장 코스타스 카라파파스는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의 향후 공사 및 개선 계획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면에서의 개선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좌석 수도 확실히 늘어날 것이다. 다만, 정확히 얼마나 많은 좌석이 추가될지, 어느 정도 규모로 진행될지는 현재 검토 중에 있다. 분명한 것은,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쯤에는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수백만 유로가 투자된 시설이며,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기자실 등 경기장의 여러 공간은 가장 먼저 개선이 이뤄졌던 곳이다. 그리고 그 이후로 모든 공간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이어졌다. 작년 여름만 해도 모든 VIP 스위트룸이 철거되고 완전히 새롭게 재건되었고, 이 프로젝트는 지금도 계속 진화하며 더 아름답고, 더 현대적인 경기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여름에도 같은 속도로 변화가 이어질 것이며, 우리 앞에 놓인 UEFA 챔피언스 리그라는 큰 과제도 그 이유 중 하나다. VIP 리셉션 구역을 보셨겠지만, 예전 모습과는 전혀 다르지 않은가? 지금은 경기장 어느 공간도 옛날과 같은 곳이 없다. 여러분과 나 모두 수년간 이 경기장을 지켜봤기에, 변화의 규모를 잘 아실 것이다.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점은, 팬들과 기자들이 보지 못하는 내부 공간의 변화다. 예를 들어, 매년 진행되는 천연 잔디 교체와 그 외 시설 개선 작업들은 규모가 엄청나다. 경기장 외부에도 공사가 진행 중인데, 바로 새로운 클럽 박물관 건립이다. 이는 경기장에 있어 매우 큰 프로젝트이며, 공개되면 그 가치를 직접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변화는 단 하나의 이유, 경기장을 찾는 모든 이들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파나기오티스 반투나스도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경기장의 유지보수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지금 많은 경기장들이 방치된 상태지만,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14년간 유지보수에 엄청난 비용을 들여왔다."

(중략)

https://www.olympiacos.org/2025/04/04/mazi-kai-ston-neo-xryso-aiona-i-parousiasi-ton-eisitirion-diarke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