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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구창모는 구창모” 건강하니, 리그 최상급 투구→내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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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10 11:00 10 0 0 0

    본문

    구창모, 지난 와카 1차전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 ‘호투’→‘강한 인상’ 남겼다

    2년간 ‘부상 이슈’→예방 위한 루틴 정립

    이호준 감독 “역시 구창모는 구창모다”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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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역시 구창모는 구창모다.”

    NC 이호준(49) 감독이 한 얘기다. 가을 투구 장면 하나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건강하면 ‘리그 최상급 투수’라는 말이 나온다. 구창모(28)가 내년을 더 기대케 했다.

    ‘부상’이 항상 따라붙은 구창모다. 갑자기 다친 경우가 많다. 기대하다가도 실망으로 바뀌기 일쑤다. 올시즌에는 달랐다. 제대 후 9월 돌아왔다. 4경기 1승무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보여준 것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부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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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는 지난 6~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그래도 분명한 수확은 있다. 에이스 구창모가 ‘건강한 몸’으로 호투를 펼친 것. 그것도 5년 만의 가을야구 등판에서 흔들리지 않고 준수한 투구 내용을 남겼다.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로 나섰다. 6이닝 5안타 3삼진 1실점을 적었다. 퀄리티스타트(QS) 투구다. 속구 구속은 예전만큼 빠르지 않았다. 한참 빠를 때 최고 시속 148㎞까지 던지던 투수다. 1차전에서 최고 시속 143㎞ 밖에 되지 않았다.

    대신 정교한 제구와 완급 조절로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스트라이크존 양쪽을 절묘하게 찌르는 제구가 일품이었다.

    이호준 감독도 칭찬 일색이다. “구속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애초 구창모는 제구로 승부 보는 투수다. 9월 복귀 이후 꾸준히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역시 구창모는 구창모”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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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창모는 2023년을 앞두고 6+1년 최대 132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 탓이다. 2023시즌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했는데, 이곳에서도 ‘부상 이슈’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공을 던지고 싶어도, 던지지 못했다. 구창모는 “더는 아프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만큼 혼자 힘든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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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다치는 ‘몸’을 만들기 위해 사소한 루틴까지 새로 정립했다. 그는 “경기 전 몸을 충분히 푸는 루틴을 만들었다. 작은 습관들이지만, 이래야 안 다친다”라고 했다. 시즌을 끝까지 버틸 수 있는 투수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다.

    개인 최고 기록은 2022년이다. 11승 5패, 평균자책점 2.10을 적었다.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한 그해 퍼포먼스다. 부상 예방법을 터득한 구창모다. 그 기록을 넘어설 준비가 됐다. 내년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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