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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가을 인생투 봤죠? 그렇게 GO!’ 삼성 가라비토 vs ‘선발 와르르 NO’ 어깨가 무거운 SSG 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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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10 11:05 2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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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이 다시 한번 징검다리 승부를 펼친다. SSG에서는 김건우(23), 삼성에서는 헤르손 가라비토(30)가 출격한다.

    SSG와 삼성은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KBO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은 5-2 삼성의 승리였다. 최원태의 무실점 호투와 타선이 고르게 터져준 덕분이다. SSG는 2선발 미치 화이트를 비롯해 불펜 7명을 가동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지만, 패했다.

    삼성의 경우 직전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타자들이 집단 타격 슬럼프에 빠지는 바람에 우려가 컸다. 로테이션상 3선발인 가라비토의 등판이 유력했는데, 이미 2차전에서 마무리로 등판한 탓에 최원태가 대신 공을 잡았다. 결과는 대성공. 삼성은 시리즈 전적에서 1승을 먼저 거두며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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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비토마저 제 몫을 다 해준다면 금상첨화일 터. 일단 마무리로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7일 WC 2차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8회말 등판해 1.1이닝 1볼넷 1삼진 무실점 호투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고, 세이브까지 수확했다.

    가을야구 선발 데뷔전은 처음이지만, 이미 한 차례 올라와 4타자를 연속 잡은 경험이 있다. 올시즌 성적은 15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2.64다. 게다가 SSG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QS) 투구를 뽐낸 좋은 기억이 있다.

    선발이 오래 버틸수록 유리한 단기전인 만큼 이닝 소화력만 보완한다면 승산은 충분하다. 현재까지 김태훈을 제외한 불펜진이 무실점 릴레이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박진만 감독이 거는 기대 역시 큰 상황. 투구 수 제한은 없다. 그는 “할 수 있는 데까지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원태랑 비슷한 성향이다. 본인 구위를 믿고 던지면 될 것 같다. 최원태도 잘 해줬으니, 가라비토도 잘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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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는 일찌감치 2차전 선발로 김광현이 아닌 김건우를 예고했다. 이숭용 감독은 “내년에 선발로 키워야 하는 선수”라며 “경험도 필요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지금 컨디션이 가장 좋다”라고 밝혔다.

    김건우는 올해 35경기, 5승4패, 평균자책점 3.82를 마크했다. 무엇보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조정의 시간을 거친 뒤 연일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실제 김건우는 9월 총 2경기에서 10.1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 평균자책점은 1.74로 아주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다만 삼성과 6차례 만나 1승2패, 평균자책점 6.75를 다소 부진했다. 여기에 1차전 패배로 어깨가 한층 더 무거워진 상황. 그러나 뒤에는 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불펜진이 버티고 있다. 김건우가 이닝을 최대한 길게 끌고 가고, 불펜진에 바통을 넘긴다면 흐름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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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감독의 믿음은 굳건하다. 그는 “김건우가 잘 던지면 계속 갈 가고, 상황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며 “구위가 괜찮으면 갈 데까지 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김건우가 먼저 내려오게 될 경우 문승원, 전영준, 박시후 등을 기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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