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원FC 수비수 김주엽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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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측면 전력 강화를 위해 수원FC에서 뛴 수비수 김주엽을 영입했다.
김주엽은 2019년 고졸 신인으로 수원FC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고, 수원FC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은 ‘원클럽맨’이다.
김주엽은 K리그 통산 64경기 1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전남에서 자신의 커리어 2막을 시작하고자 한다.
180㎝ 76㎏의 건장한 체격과 왕성한 활동량,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인 김주엽은 공격 시 과감한 전진이 돋보이는 유형으로, 윙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중시하는 김현석 감독의 축구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현재 전남의 윙백 포지션은 김예성과 김용환이 전 경기 선발로 나서고 있으며, 22세 이하(U-22) 자원인 안재민이 교체로 투입되고 있다. 김주엽의 합류로 로테이션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주엽은 “전남이라는 전통 있는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팀의 목표 달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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