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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는 ‘미운 오리’ 아니다…‘3경기 2골2도움’ 완벽하게 깨어난 조르지, 포항 3연승 ‘일등 공신’[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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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03 16:31 2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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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축구팀] 완벽하게 깨어난 공격수 조르지(26)는 포항 스틸러스 3연승의 ‘일등공신’이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조르지를 선정했다.

    조르지는 지난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강원FC와 17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 추가시간 1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인성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후반 23분 이호재의 역전골을 더해 2-1로 승리했다.

    지난시즌에도 뒤늦게 득점포를 가동했던 조르지는 이번시즌에도 자신이 출전한 14경기에서 침묵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등 쉬운 득점 기회도 여러 차례 놓쳤다. 일부 팬은 그런 조르지의 결정력을 두고 조롱 섞인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박태하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조르지를 믿고 지속해서 기용했다. 박 감독은 경기 때마다 조르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는데, 그의 저돌적이고 위협적인 모습을 칭찬하며 언젠가는 득점포를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감독도 조르지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분투했다. 박 감독은 조르지를 최전방이 아닌 왼쪽 측면 공격수로 위치를 고정해 기용했다. 포항에는 또 다른 최전방 공격수 이호재와 조상혁이 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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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지는 포스트 플레이 대신 측면에서 일대일 공격을 주로 펼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조르지 역시 “(측면 공격수로 뛰는 것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원래 측면에서 뛰면 일대일 상황에서 자신감이 더욱더 생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렇게 조르지는 완벽하게 깨어났다. 시작은 15라운드 FC안양(2-0 승)전. 그는 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단독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로 김인성의 득점을 도왔다. 1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3-1 승)전에서는 전반 36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리그 15경기 만에 이번시즌 마수걸이포를 가동했다.

    조르지가 2경기 연속 득점이자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포항도 덩달아 시즌 첫 3연승에 성공, 4위로 6월 A매치 휴식기를 맞게 됐다.

    박 감독은 “1년 6개월 동안 조르지만 힘들었던 게 아니다. 나도 그렇고 팬도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아직 멀었다. 더 잘해야 한다. 경기력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여기서 안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지금 모습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얘기했다. 이호재(8골)가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하는 가운데 조르지의 파괴력까지 더해진다면, 포항은 충분히 선두권 싸움에도 참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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