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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질 칼 만지는’ 레비 회장 앞 포스텍 연호하는 토트넘 팬…“곧 침묵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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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03 10:02 2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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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의 환희는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기나긴 고민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수장인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다.

    영국 ‘풋볼런던’ 3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이 마침내 북런던 클럽의 성공 이후 다음 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 대한 침묵을 깰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를 제패하며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위(11승5무22패)에 머무르며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PL 잔류를 확정 지은 시점부터 이르게 유로파리그 체제로 돌아서 선수단 로테이션을 가동, 원하는 대로 우승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EPL 성적이 워낙 신통찮아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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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볼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도박은 두 가지 측면에서 결실을 봤다. 레비 회장과 토트넘의 트로피 가뭄이 끝났다. 또 전통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얻어내면서 그에게 요구된 목표를 달성했다. 또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통한 많은 돈이 들어오면서 잃어버린 프리미어리그 상금과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한지는 레비 회장에게 달려 있다. 이는 최근 격년으로 열리는 토트넘의 변화 수레바퀴와 이어진다’면서 잦은 코치진 변화 등과 연결지어 설명했다.

    다만 레비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체제를 정리하려고 해도 한 가지 문제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바로 토트넘 팬의 반응이다. ‘풋볼런던’은 ‘대다수 토트넘 팬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십 년 만에 가장 기억에 남는 밤을 선서한 뒤 그를 지지하고 있다’며 ‘여전히 비참한 리그 성적을 지적하나 (유로파리그 우승) 퍼레이드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 모인 22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서포터 등은 호주 감독과 함께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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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시선에도 영국 주요 언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에 무게를 두고 있다. 브렌트퍼드의 토마스 프랑크,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 유력 새 사령탑으로 떠오르며 이미 협상에 나섰다는 얘기도 나온다.

    또 감독 대행으로 두 번이나 일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보좌해온 라이언 메이슨도 웨스트브롬위치(WBA)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돼 팀을 떠났다. WBA는 이날 메이슨 신임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풋볼런던’은 ‘프랑크, 실바 모두 수준 높은 지도자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유지하는 게 도박이라고만 볼 순 없다. 비용도 많이 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코치진에 대한 배상이 따른다. 그 역시 스스로 이룬 것을 언급하며 어떠한 경질에도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레비 회장의 경질 카드가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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