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일 만의 NC파크 승리’ 오영수 역전 만루포→한석현 2홈런 5타점…NC ‘5연패’ 끊었다 [SS창원in]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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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6일 만의 NC파크 승리’ 오영수 역전 만루포→한석현 2홈런 5타점…NC ‘5연패’ 끊었다 [SS창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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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01 22:01 15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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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창원=김민규 기자] NC가 창원NC파크를 뜨겁게 달궜다. ‘오마산’ 오영수(25)의 역전 만루 홈런, 한석현(31)의 2홈런 5타점 그리고 불펜 총력전까지. 모든 퍼즐이 잘 맞아 떨어졌다. NC는 5연패 사슬을 끊고 마침내 창원에서 웃었다.

    NC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16-5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는 단순한 1승이 아니다. 5연패를 끊어낸 귀중한 반전이자, 창원NC파크에서 거둔 시즌 첫 승리였다. NC가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둔 건 2024년 9월 18일 한화전 이후 무려 256일 만이다.

    경기 초반 흐름은 한화 쪽이었다. 1회초 한화는 채은성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3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NC가 2회말 반격에 나섰다. 2사 1루에 등장한 한석현이 한화 선발 투수 황준서의 2구째 시속 141㎞ 속구를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응수했다. 한 점 차, 숨막히는 추격전의 서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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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NC는 결정적인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좀처럼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그 답답함을 단숨에 날려버린 이가 바로 오영수다. 6회말 2사 만루, 대타로 타석에 선 그는 첫 공을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이자 역전 그랜드슬램. ‘대타 작전’으로 투입한 오영수가 NC 이호준 감독의 결단에 극적인 ‘한방’으로 보답한 셈.

    오영수의 만루포로 6-3 역전에 성공한 NC. 하지만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문현빈의 3루타와 폭투 등을 묶어 2점을 추가하며 6-5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NC 타선은 ‘쫓기는 자’의 간절함을 ‘달아나는 자’의 폭발력으로 바꿔버렸다. 7회말 김주원부터 김휘집까지 이어지는 타선이 줄줄이 안타를 터뜨리고, 실책과 폭투가 겹치며 대거 7득점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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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심에는 또 한 번 한석현이 있었다. 2사 1,2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강한 타구를 날려, 모든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는 동시에 본인 역시 전력 질주로 홈까지 밟았다. 기록은 ‘그라운드 홈런’. 이날 경기 한석현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홈런 및 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8회에도 3점을 추가한 NC는 결국 16-5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 모두가 연패를 끊고자 하는 투지가 컸다. 선수들도 그렇지만 코칭스태프도 매 순간 집중하며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기용했다. 오영수가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한석현을 비롯한 타자들이 끝까지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고 총평했다.

    이어 “오늘 창원NC파크 시즌 첫 승리였는데 팬분들의 큰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 이번 한 주, 정말 선수들에게도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며 웃었다.

    이날 NC는 선발 이준혁이 2.2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지만, 김태훈-김진호-손주환-임정호-배재환-한재승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6.1이닝 2실점으로 버티며 승리를 지켜냈다.

    256일 만에 창원 홈에서의 갈증을 풀어낸 NC. 답답했던 흐름을 ‘젊은 피’의 한 방으로 깨뜨린 NC가 이제 다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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