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령탑 공백’ 두산, 대행체제로 끝까지? 새 감독은 언제 뽑나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갑자기 사령탑 공백’ 두산, 대행체제로 끝까지? 새 감독은 언제 뽑나 [SS시선집중]

    profile_image
    선심
    2025-06-03 16:31 22 0 0 0

    본문

    news-p.v1.20250313.cd4368284c3b417ca18e150798b6d031_P1.jpg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이승엽(49)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9위까지 처진 두산으로서는 ‘사령탑 공백’이라는 악재가 생겼다. 일종의 충격 요법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새 사령탑을 빨리 정하는 것이다.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구단에 의사를 밝혔다.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기로 했다. 두산도 이를 수용했다.

    조성환 퀄리티컨트롤 코치(QC)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두산을 잘 아는 코치다. 두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잠시 한화에서 일한 시간을 빼면 오랜 시간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news-p.v1.20250422.e96a044470494ababb4e786c3e07701a_P1.jpg

    마냥 대행 체제로 갈 수는 없다. 사령탑 공백은 짧으면 짧을수록 좋은 법이다. 두산은 이제 선임 작업을 시작하는 단계다. 아직 정해진 것도 없다.

    두산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어제(2일) 사의를 표하셨다. 우리는 현재 차기 감독 인선 등 후속 작업이 전혀 된 것이 없다. 당분간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도중 새 감독을 선임할지, 대행체제로 끝까지 갈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숨길 일도 아니지 않나. 일단 조성환 감독대행 주도로 수습부터 해야 한다. 그게 최우선이다”고 덧붙였다.

    news-p.v1.20250423.49796d19924b47899f376852d8241bea_P1.jpg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가 오래 갈 수도 있다. 일단 두산을 잘 알기에 수습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감독 사퇴는 선수들이 각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조성환 체제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오고, 많이 이긴다면 정식 감독으로 승격될 가능성도 있다. 당장 삼성 박진만 감독도 대행을 맡은 후 정식 사령탑까지 올라왔다.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거꾸로 빠르게 새 감독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이승엽 감독이 58경기 지휘한 후 물러났다. 아직 시즌은 60% 가까이 남았다.

    news-p.v1.20250429.2dcdc5bcd8e34e3da2ecc0aed45324f9_P1.jpg

    5위와 승차가 꽤 벌어지기는 했다. 대신 전혀 포기할 단계가 아니다. 상황이 그렇다. ‘에이스’ 곽빈이 돌아왔고, 홍건희도 퓨처스 등판에 이미 나섰다. 복귀가 보인다. ‘완전체 전력’을 갖춘다면 두산도 그렇게 전력이 뒤지는 팀이 아니다. ‘미라클’은 두산의 가장 강력한 색깔이다.

    이승엽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혔을 때 두산은 붙잡지 않았다.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뜻이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도 아니다. 일은 벌어졌고, 결정은 났다. 이제 두산이 바쁘게 움직일 차례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