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었다면 이랬을까…토트넘 스펜서·판 더벤, 토마스 감독 ‘패싱’ 논란 “매우 작은 문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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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토트넘 제드 스펜서와 미키 판 더벤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패싱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첼시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승점 17)은 5승2무3패로 4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3개의 슛만 기록했다. 유효 슛은 1개였다. 토트넘은 첼시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토트넘은 14개의 파울을 범했고, 4장의 경고를 받았다. 경기 후에도 토트넘 팬은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무엇보다 경기 후 스펜서와 판 더 벤의 행동이 논란이 됐다. 토마스 감독이 경기 직후 그라운드로 다가섰다. 하지만 스펜서와 판 더 벤은 토마스 감독의 악수를 거부하고 곧장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스펜서는 지나간 토마스 감독에게 무언가를 얘기하는 듯했다.
토마스 감독은 경기 후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왜 질문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것은 작은 문제 중 하나”라며 “스펜서와 판 더 벤은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는 아주 작은 일”이라고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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