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1위’ 유록스, V-리그 명문 도로공사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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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국내 요소수 시장 1위 브랜드 ‘유록스(EUROX)’가 프로배구 V-리그 코트에 본격 등장한다. 롯데정밀화학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하이패스 배구단 선수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V-리그 홈 개막전부터 유록스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진 새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빈다.
유록스는 ‘고속도로’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하이패스 배구단 후원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영역을 확대하고, 핵심 고객인 화물차 운전자를 비롯한 고속도로 이용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록스는 이번 스폰서십을 계기로 기존에 매년 진행해 오던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을 더욱 확대한다. 한국도로공사 관할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를 중심으로 운전자 안전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오랜 전통의 명문 구단인 하이패스 배구단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배구단과 팬들이 이번 시즌 최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록스는 17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를 기록 중인 대표 요소수 브랜드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스카니아 등 글로벌 제조사는 물론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차에도 순정 부품으로 납품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사용되는 촉매제로, 배기가스 중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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