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 또 매진’ 삼성-SSG 2차전도 ‘만원 관중’→PS 25G 연속 매진 [준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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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삼성-SSG 준PO 2차전 매진
PS 25경기 연속 매진
준PO로 한정하면 7경기 연속 매진

[스포츠서울 | 문학=강윤식 기자] 매진 또 매진이다. 삼성과 SSG의 준플레이오프(PO) 2차전도 준비된 좌석이 다 팔렸다. ‘미친 야구 열기’라고 할 만하다.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삼성과 SSG 2차전이 열리고 있다.
1차전 삼성이 적지에서 1승을 선취했다. 2차전까지 잡으면 PO까지 단 1승만 남겨둔 상황에서 대구로 향하게 된다. 반대로 SSG는 분위기 반등이 절실했다. 2차전까지 패한다면 정규시즌 3위로 얻은 홈 어드밴티지를 잃게 된다.

많은 게 걸린 중요한 경기. 당연히 야구팬들도 뜨거운 열기로 화답했다. 전날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이미 10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바 있다. 이틀 연속 우천 취소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래도 경기 시간이 다가오자, 빗줄기가 점점 약해졌다. 경기 개시 후 있던 비 예보도 사라졌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가운데, 야구 하기에도, 보기에도 딱 좋은 날씨가 만들어졌다. 결국 경기가 열린 랜더스필드 2만2500석이 모두 팔렸다.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 수는 9만2360명이다.
기간을 넓히면 포스트시즌 25경기 연속 매진이다.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된 매진 행렬이 좀처럼 멈출 줄 모른다. 준PO로 한정하면 7경기 연속 매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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