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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전 패배가 예방주사였나’ SSG, 극적인 4-3 승리…이숭용 감독 “홈에서 이기고 싶었다” [준PO2 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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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11 20:00 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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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극적으로 이겼고, 홈에서 이기고 싶었다.”

    1차전 패배가 ‘예방주사’였던 것일까. 쫓고 쫓기는 승부 끝에 SSG가 삼성을 잡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운드가 제 몫을 해내고, 타선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덕이다. 이숭용(54) 감독 역시 선수단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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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는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서 마운드의 호투와 김건우의 끝내기 홈런을 통해 4-3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원정으로 떠나기 전 홈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홈 이점을 안고 시작한 1차전에서 패배를 맛봤기에 이날 승리가 더욱 절실했다. 자칫하면 상대팀에 흐름이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 가을야구는 단기전인 만큼 분위기가 경기 전체에 끼치는 영향은 상상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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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포스트시즌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른 김건우의 ‘깜짝’ 호투가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회까지 잘 틀어막다가 4회에 흔들리면서 3.1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당했지만, 이날 얻은 수확은 확실하다.

    다만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이로운-노경은-김민까지는 잘 막았다. 마무리 조병현이 9회 주춤했다. 3-2로 앞선 9회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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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김)건우가 2점을 주긴 했지만, 기선제압 할 수 있게끔 본인 퍼포먼스를 잘 보여줬다”며 “(이)로운이, (노)경은이, (조)병현이가 흔들리긴 했다. 그래도 필승조를 앞당겨 승부수를 던졌는데, 마지막에 (김)성욱이 끝내기 홈런이 나오면서 홈 팬들 앞에서 1승한 게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준PO전인 만큼 사령탑 또한 승리가 절실했다. 그는 “오늘은 어떻게 해서든지 홈팬들 앞에서 승리하고 싶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극적으로 이겨서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기쁘다”며 “팬들에게 좋은 승리를 선사해서 기분이 좋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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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선수단은 대구로 향한다. 각오를 묻자 이 감독은 “하던 대로 할 것”이라며 “인천과 대구는 비슷하다. 아무래도 삼성 타자들이 조금 더 잘 치긴 하지만, 어렵게 가다 보면 실투가 더 나온다. 최대한 편하게 하길 원하고, 페넌트레이스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그래야 부담을 덜 갖더라. 적극적으로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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