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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타율 0.405 ‘맹활약’→이것이 바로 ‘분유 파워’ 최주환 “딸이 가장 큰 힘이 되죠”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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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9 16:31 1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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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키움 ‘베테랑 타자’ 최주환(37)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2할 타율에 머물렀다. ‘중심 타자’ 수식어를 달기에는 부족한 모습이었다. 8월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타격감이 살아났다. 최주환은 “딸이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주환은 개막 초반 3월 타율 0.412로 준수했지만, 4월 타율 0.253, 5월 0.283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6월에는 0.190, 7월에도 0.229로 부진을 이어가며 중심 타선에 걸맞지 않은 성적에 머물렀다. 그러나 8월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타율 0.405, OPS 1.06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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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분유 파워’라 불린다. 지난 5월 태어난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특히 딸 사랑이 엄청나다. 인터뷰 도중 딸의 영상을 보여주며 자랑하기도 했다. 딸 바보(?) 아빠의 모습이다. 최주환은 “딸이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 아내가 육아를 하느라 고생이 정말 많다. 그런 와중에도 내가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딸을 위해서라도 ‘야구를 정말 잘해야겠다’는 강한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또 공을 단순하게 보고 스윙을 간결하게 가져간 것 역시 주효했다. 그는 “폼을 크게 바꾼 건 아니다. 타석에서 생각하는 것을 줄였다. ‘공보고 공치기’로 접근하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광판 숫자를 신경 쓰지 않으려 했다. 자꾸 타율을 보면 더 위축된다. 오히려 무심하게 임하는 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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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한 체력 관리도 빛을 발했다. ‘노장’의 나이다. 체력 저하가 따라올 수밖에 없다. 이를 없애고자 비시즌에 열심히 체력 훈련을 이행했다. 최주환은 “체력이 제일 중요하다. 이번 시즌 체력 훈련을 열심히 했던 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시즌 키움은 가을야구가 사실상 좌절됐다. 현재 꼴찌 탈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도 최주환은 후배들에게 시즌 끝까지 목표 의식을 강조한다. 그는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마무리 훈련에서 집중한다면, 내년시즌은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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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과제도 분명히 짚었다. 특히 까다로운 투수들의 새로운 무기를 극복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한화 코디 폰세와 SSG 드류 앤더슨이 던지는 퀵 체인지업은 지금도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너클볼과 포크볼 중간 느낌이다. 내년에는 그런 구종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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