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성덕’ 엔믹스 해원-마술사 최현우 잠실 뜬다! 19~21일 LG-롯데전 승리기원 시구

본문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LG가 19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되는 롯데와 주중 홈 3연전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이번 시구 이벤트 주인공은 마술사 최현우, 엔믹스 해원, 배우 김재원이다.

먼저 19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술사이자 한국인 최초로 2024년 FFFF 올해의 마술사상을 수상한 마술사 최현우가 시구에 나선다.
이미 2013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LG 시구를 맡았던 최현우는 “작년에 이어 한 번 마운드 위에 올라 시구를 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지난 두 번의 시구가 패배로 이어져 정말 고개를 들 면목이 없다. 이번만큼은 LG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감히 예언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리즈를 우리 무적 LG가 스윕하고, 다시 한번 정규시즌 정상에 올라 한국시리즈로 직행할 수 있도록 거침없이 나아가길 응원하겠다”며 승리를 기원했다.

20일 경기 전에는 걸그룹 엔믹스 해원이 시구할 예정이다. 엔믹스는 신인이었던 2022년 LG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고, 1루 응원단상에서 공연도 펼치며 이날 승리요정이 됐다.
LG 열혈 팬으로 알려진 해원은 유튜브 ‘워크돌’에서 LG 치어리더를 경험하는 등 LG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해 왔고, 지난 시즌 어린이날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아쉽게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해원은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많은 인연이 있는 LG의 시구를 하게 돼 무척 기쁘다. 지난번에는 우천취소로 아쉽게 시구를 못 했는데, 이번엔 연습한 시구를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시구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3연전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3’의 남자주인공 신순록 역을 맡으며 화제를 모은 배우 김재원이 시구자로 나선다.
김재원은 “LG의 시구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제가 던진 공이 LG에게 힘이 되어 시즌 끝날 때는 LG가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끝마칠 수 있으면 좋겠다. LG 파이팅!”이라고 힘줘 말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