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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잎부터 달랐다? 사령탑 조언 따라 틀 깼는데…1R 신인 이율예, 데뷔 첫 안타가 스리런 대포라니!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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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22 07:03 6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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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불과 얼마 전 “1군 출장이 목표”라고 밝힌 루키 이율예(19)가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스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지난 2일 SSG는 9월 확대 엔트리를 통해 신예 이율예를 1군에 등록했다. 올해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SSG의 유니폼을 입은 이율예는 입단 당시부터 구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차세대 유망주다.

    1군에서 9월 이전 출장한 두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52경기, 타율 0.333, 8홈런 2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86의 호성적을 거뒀다. ‘경험’의 중요성과 ‘선수 육성은 1군’이라는 사령탑의 기조와 맞물려 콜업됐는데, 기대 이상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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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는 20일 두산전에서 15-2로 크게 이겼다. 상대 전적에서 8승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가을야구 티켓 3장을 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SSG로서는 단순한 승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게다가 갈 길 바쁜 와중에 콜업한 자원까지 전력에 힘을 보탰다.

    1군 콜업 전 이율예는 “목표는 1군 출장”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퓨처스리그와 1군은 전혀 다를 거라 생각하지만, 오답을 느껴봐야 오답노트도 만들 수 있다. 물론 1군에서 잘하는 게 베스트다. 그러나 못 하더라도 배울 부분이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하는 만큼 1군에서 경험을 쌓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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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는 곧 현실이 됐고, 현실을 넘어 본인조차도 상상하지 못한 순간을 그려냈다. 대수비로 나선 이율예는 팀이 12-2로 앞선 8회말 2사 1,2루 첫 타석에서 두산 투수 김유성의 148㎞ 속구를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프로 무대에서 기록한 첫 안타이자 무려 3점 대형 아치다. 특히 이날 경기는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구단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도 돌파했는데, 신예도 덩달아 ‘축하포’를 터뜨린 셈이다.

    수정한 타격폼 효과를 본 것일까. 이율예는 앞서 이숭용 감독의 조언에 따라 타격폼을 수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전반기 타격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폼을 수정하는 게 힘들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틀을 깨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수정했는데, 첫 퓨처스 경기 때부터 더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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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힘을 모으는 동작이 더 좋아졌다. 이율예는 “155㎞ 이상 들어오는 공을 칠 수 있어야 한다”며 “힘이 늘면서 장타력이 좋아졌다. 내가 가진 힘을 온전히 쓸 수 있게 됐다. 타격 시 여유도 생겼고, 공을 더 잘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2군에서 갈고닦은 노력이 결실을 이룬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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