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3쿠션 간판’ 조명우, 전국대회 3연속 우승…월드게임 금메달 포상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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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국내에서 적수 없는 행보를 지속한다. 한국 당구 3쿠션의 간판스타 조명우(서울시청)가 전국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조명우는 20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결승전에서 허정한(경남연맹)을 22이닝 만에 50-32로 누르고 우승했다.


그는 지난 7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과 8월 안동시장배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이 대회까지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 또 국제 대회에서도 2025 청두월드게임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3쿠션 금메달을 목에 건 적이 있다. 대한당구연맹은 청두월드게임 우승 업적을 기려 포상금 300만 원을 수여했다.
고성군수배는 올해로 5회째다. 당구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대회는 경기 중심에서 벗어나 먹거리·포토카드·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라이브 음악 토크쇼를 마련해 가족 친화적인 축제형 대회로 꾸렸다’고 자평했다. 고성군수배는 생활체육 선수 경기를 끝으로 21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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