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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오픈 ‘첫’ 출전에 우승한 시비옹테크 “내년에도 건강·여건이 허락한다면 다시 참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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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22 06:45 5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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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처음 참가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시비옹테크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에게 2-1(1-6 7-6<3> 7-5)로 역전승했다.

    시비옹테크는 지난 7월에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에서 정상에 올랐고, 지난달에는 신시내티 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시즌 3번째 우승이다.

    그는 우승 후 “결과가 자랑스럽고 특히 매우 어려운 경기를 이겨서 의미가 남다르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점이 스스로 기특하고, 특히 막판에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간 점이 만족스럽다”고 코리아오픈을 돌아봤다.

    한국에 처음 방문한 시비옹테크는 우승 후 한국말로 “와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해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에도 코리아오픈 출전을 예고했다가 출전 계획을 번복한 바 있다.

    시비옹테크는 “한국어가 배우기 어렵기 때문에 그 단어만 미리 외워서 연습한 것이다. 다음에는 더 많은 단어를 구사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날씨를 제외하면 모든 것이 좋았다. 이틀 정도 서울에 더 머물며 도시를 구경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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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는 9372명의 관중이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시비옹테크는 “응원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대회 내내 분위기가 좋았고 놀라울 정도였다”라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응원 소리에 더 힘이 난다. 그래서 결과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비옹테크는 향후 코리아오픈 출전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당연히 다시 참가하고 싶다. 일정상 WTA 500 대회를 많이 뛸 수 없기에 최대한 내가 좋아하는 대회는 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며 “모든 대회의 분위기가 다르고 새로운 변화를 좋아한다. WTA 500 대회는 조금 더 작은 규모로 가족과 같은 친근한 분위기라 애정이 있다. 내년에도 건강이 허락한다면 다시 한국 팬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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