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도루 예측한 이대형, ‘여우곰’ 양의지도 놀란 김현수의 깜짝 도루 비결은?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작두 해설’ 이대형이 올 시즌을 먼저 마무리한다. 대신 야구에서 공격의 흐름을 바꾸는 주루플레이의 기술과 전략을 전격 해부한 후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오늘(22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이대형의 크보랩’ 최종화에서는 주루플레이의 기본으로 꼽히는 ‘1아웃 주자 3루’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보따리를 펼친다. 공격팀이 희생번트와 과감한 도루를 감행하는 이유와 주루플레이가 득점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실제 경기 장면을 통해 낱낱이 분석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대형 해설위원의 ‘작두 해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는 한화 노시환이 좌완 투수를 상대로 도루를 시도하는 순간을 중계 도중 정확히 예측하며 투수의 루틴과 동작을 바탕으로 해당 플레이의 성공 요인을 분석한다.

특히 발보단 방망이로 승부하는 LG 김현수의 도루 성공 장면도 다룬다. 영상 속 경기에서 김현수는 과감한 스타트와 슬라이딩으로 2루 진루에 성공했다. 이 해설위원은 김현수가 어떤 상황에서 시도할 수 있었는지, 어떤 판단이 도루 성공으로 이어졌는지 살펴본다.

한편, ‘요즘 크보’ 코너에서는 최근 KBO 리그에서 화제가 된 다양한 순간을 소개한다. 먼저 LG 마무리투수 유영찬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 후 염경엽 감독에게 받은 특별한 지시가 공개돼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삼성과 롯데의 치열한 승부 장면, 한화 정우주의 예상치 못한 보크까지 담겨 작은 변수 하나가 경기 흐름을 바꾸는 과정을 보여준다.

득점을 향한 질주 주루플레이를 중심으로 야구 전략을 쉽게 풀어낸 ‘이대형의 크보랩’의 최종 12화는 오늘(22일) 정오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