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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승용마 ‘수출국’으로 ‘첫 발’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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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12 17:12 6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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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12일 자체 도입·조련한 국산 승용마 3두를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수출했다. 이는 국산 승용마 육성 역사상 첫 해외 수출 사례다. 국내 말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출한 승용마들은 단순한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아닌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한 수준급 승용마다. ‘2024 KRA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100cm) 우승 및 ‘2023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120㎝) 우승 이력이 있는 ‘한화루카랜드’, ‘2023 아시아승마연맹(AEF)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100㎝) 준우승 및 ‘2023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 장애물(110㎝) 준우승 성적을 보유한 ‘케이스타’가 포함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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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한국마사회는 2023년부터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한 ‘제3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국산 승용마 해외 수출을 본격 추진해왔다. 특히 KRA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를 활용,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4월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선수단이 국산 승용마 구매의향을 표명했고, 같은 해 12월 정식 매매계약을 체결해 첫 해외 수출 쾌거를 달성했다.

    뿐만아니라 이번 수출은 오랜 투자와 체계적인 기반 조성의 결실이기도 하다.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세인 국내 승용마 혈통을 보완하기 위해 해외 우수 승용 씨수말 8두와 씨암말 181두, 동결정액 414회분을 도입해 국산 승용마의 개량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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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전문 승용마 농가 77호와 거점조련센터 4개소를 지정하고, 교육영상 및 조련 매뉴얼 제작, 해외 전문가 초청을 통해 기술을 민간에 전파하며 전문성을 끌어올렸다. 생산된 우수 국산 승용마는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 대회와 연계해 유통함으로써 효율적인 거래망을 마련했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한국은 마침내 승용마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수출은 전 세계에 한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이 선진 승용마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산마 생산 기반 확대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말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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