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꿈틀거리는 ‘토종 에이스’…곽빈 ‘11K 인생투’→정규시즌 막바지 희망 봤다 [SS스타]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다시 꿈틀거리는 ‘토종 에이스’…곽빈 ‘11K 인생투’→정규시즌 막바지 희망 봤다 [SS스타]

    profile_image
    선심
    2025-09-23 18:30 69 0 0 0

    본문

    곽빈 22일 SSG전 5이닝 무실점 ‘호투’

    시즌 막바지에 ‘토종 에이스’ 부활 조짐

    11삼진 기록…한 경기 개인 최다 삼진 타이기록

    news-p.v1.20250923.d254956cf64649c5893a4f7ef301ac26_P1.jpg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두산 ‘토종 에이스’가 다시 꿈틀거린다. 11K ‘인생투’를 펼쳤다. 어려움을 겪은 시즌 막바지에 희망을 발견했다. 곽빈(26) 얘기다.

    올시즌 곽빈은 18경기 선발 등판해 4승7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다승왕까지 올랐던 선수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아쉽다면 아쉬운 성적. 특히 8월 중순부터 급격히 흔들렸다. 8월7일 잠실 LG전서 퀄리티스타트(QS)를 적은 후 16일 잠실 키움전까지 평균자책점이 6.12다.

    news-p.v1.20250923.350a7dce8e50499bbcd58728a0f9b54f_P1.jpg

    이렇듯 어려움을 겪었지만, 22일 문학 SSG전에서는 모두가 알던 곽빈의 모습을 뽐냈다. 5이닝 4안타 2볼넷 1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90개 공을 던졌다. 투구수가 다소 많기는 했다. 그래도 지난 7월3일 잠실 삼성전 이후 오랜만에 무실점 피칭을 했다.

    무엇보다 11삼진 기록이 눈에 띈다. 이날 곽빈은 꾸준히 시속 155㎞ 정도의 속구를 뿌리며 SSG 타선을 압박했다. 커브 등 변화구도 예리하게 스트라이크 존을 찔렀다. 그 결과 삼진 11개를 잡아냈다. 곽빈이 한 경기서 11개 삼진을 기록한 건 4년 만의 일이다.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news-p.v1.20250923.0437c4e8971d4b7a90f14d6f53221476_P1.jpg

    올시즌 출발이 늦었다. 시범경기까지 잘 소화하고 개막 직전에 내복사근 부상을 당했다. 곽빈 없이 시즌을 맞은 두산도 같이 휘청였다. 재활을 마치고 마침내 6월에 복귀했다. 그런데 이때 두산은 최하위권으로 처진 후였다.

    ‘에이스’로서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 조성환 감독대행에 따르면 실제로 마음의 짐을 느꼈다고 한다. 조 대행은 “곽빈은 처음부터 합류하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이 있는 것 같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news-p.v1.20250923.ede24a0166fe49c297041a96523617d4_P1.jpg

    마음과 달리 결과가 좀처럼 따라오지 않았다. 그러던 시즌 막바지에 마침내 곽빈다운 투구를 펼친 것. 22일 SSG전 호투는 시즌 초반 두산이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던 곽빈의 모습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산은 키움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로 가을야구 좌절이 확정됐다. 그러나 올해가 끝이 아니다. 다음시즌은 또 돌아온다. 남은 정규시즌을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때 부침을 겪던 곽빈이 반등 조짐을 보였다. 2025시즌 막바지에 두산이 웃을 수 있는 이유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