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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현역이라 준비 중” 끝판대장 은퇴 D-7, 그래서 남은 시즌 등판 가능성 있다? 없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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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23 18:30 6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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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망의 은퇴까지 남은 시간은 단 7일. 야구팬이라면 9월30일이 주는 무게가 남다르다. 누군가는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날이 오지 않았으면 할지도 모른다. ‘끝판대장’ 오승환(43)의 은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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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은 2025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살아있는 레전드이자 명실상부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인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은 야구계 안팎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당시 삼성은 “오승환이 올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오승환은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한 시간을 제외하면 ‘삼성 원클럽맨’ 길을 걸었다. KBO리그 통산 기록은 737경기, 44승33패19홀드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 일본프로야구(NPB)에서는 2시즌 만에 80세이브를 수확했고, 메이저리그(ML)에서는 45홀드42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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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을 비껴가지 못한 탓일까. 오승환은 올해 총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율)은 2.08에 달하는 데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역시 -0.14를 찍었다. 지난 7월8일 NC전 이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뿐 아니라, 9월 확대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2군 등판도 7월30일 KT전이 마지막이다.

    무엇보다 550세이브까지 단 한 개만 남겨둔 상황이지만, 은퇴 투어를 앞두고 만난 오승환은 팀을 우선시했다. 그는 “개인 기록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지금 팀이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언제 마운드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상황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으로서도 오승환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끔 기회를 줄 수 있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을 터. 문제는 현재 삼성은 그럴 여유가 없다. 22일 삼성은 리그 4위로, 5위 KT에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기 때문. 그렇지만 남은 기간 등판 가능성을 아예 배제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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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만 감독은 “지금도 훈련 중”이라며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현역 선수다. 본인 루틴을 이어가면서 준비는 꾸준하게 잘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며 “팀이 어떻게 흘러가냐에 따라서 변수가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결과론적으로 오승환의 등판 가능성의 문은 아직 닫히지 않은 셈이다. 끝판대장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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