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81억’ 손흥민의 굴욕?…워스트 드레서 1위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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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웃픈 고백…“스타일리스트가 시킨 대로만”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연봉 181억 원의 월드클래스 스타 손흥민이 현실 속내를 털어놨다.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하나TV ‘무릎팍박사’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강호동과 만나 솔직 토크를 나눴다.
강호동이 “득점왕이 되면 보너스가 나오냐”고 묻자 손흥민은 “보너스는 팀 성적에 따라 달라진다. 우승이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같은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봉이 181억 원이라지만 현실은 월급쟁이다. 영국에서 뛰면 다 주급으로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월급으로 들어온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은 또 “제가 은행 모델 7년 차다. 조언을 많이 받고 상품도 가입한다”며 자산관리 비결도 공개했다.
하지만 웃픈 장면도 이어졌다. 강호동이 “옷을 가장 못 입는 선수 1위로 꼽혔다더라”고 묻자 손흥민은 “저 되게 예민하다”며 발끈했다.
강호동이 “2위와도 격차가 크다던데”라고 놀리자 손흥민은 “그건 어디서 들으신 거냐”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본인보다 옷 못 입는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엔 “너무 많다. 다다다”라며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자신의 패션 콘셉트에 대해서는 “스타일리스트가 해주는 대로 입었다. 무슨 콘셉트인지는 못 들었다”고 밝혔다.
‘무릎팍박사’는 ‘무릎팍도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손흥민, 강호동, 지드래곤의 만남으로 화제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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