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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열한 순위 싸움→곧 가을야구 개막→계속되는 ‘티켓 전쟁’…암표를 어찌해야 하나 [SS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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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24 13:47 72 0 0 0

    본문

    폭발적 야구 인기의 ‘그늘’

    횡행하는 암표, 막을 방법은 없나

    포스트시즌 암표 전쟁 뻔해

    암표는 팔지도, 사지도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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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정규시즌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그만큼 팬들의 관심도 폭발적이다. ‘티켓 전쟁’이 계속된다. 이는 곧 ‘암표 전쟁’이기도 하다.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최근 SNS에 놀라운 글이 올라왔다.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KIA와 삼성의 경기 티켓 재판매 관련 글이다. 이날은 오승환 은퇴경기다. 의미 있는 경기이기에 수요도 당연히 높다.

    문제는 가격이다. 3루 테이블석 2장 가격으로 400만원을 책정했다. 아무리 파는 사람 마음이라지만, 도가 지나친 액수다. 이외에 1루 테이블석은 장당 150만원으로 올라온 글도 있다. 현재는 사라진 상태다.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스위트박스 티켓을 750만원에 내놓는다는 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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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적이다. 해당 사이트나 플랫폼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곳이다. 야구경기 티켓 뿐만 아니라 다양한 티켓과 물품 등이 거래된다. 이 자체는 문제 될 것이 없다.

    암표는 문제가 된다. 시즌권을 비싼 가격으로 양도하거나, 매크로 등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구매한 표를 고가로 판매하는 것은 당연히 안 될 일이다. 법도 법이지만, 도덕적으로도 그렇다.

    삼성 관계자는 “시즌권의 경우 구단도 꾸준히 신고를 받고 있다. 도가 지나친 금액이 나올 경우 약관에 따라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어떤 식이든 방법을 계속 찾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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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모로 답답한 상황이기는 하다. 언제가 또 빅 이벤트 경기가 열릴 것이고, 또 시끄러울 수 있다. 이게 또 끝이 아니다. 곧 포스트시즌이다. 여기는 티켓 관리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다. 역시나 암표와 전쟁이 임박했다.

    사실 KBO는 줄곧 암표와 싸우는 중이다. 10개 구단과 공조하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도 하고 있다. 매크로 부정 예매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캡차(CAPTCHA) 시스템을 운영하고, 의심 아이디가 적발되면 차단 조치도 한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암표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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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관계자는 “기존에 암표 방지 관련해서 해 온 것들을 계속한다. 나아가 이번 가을야구에서는 경찰청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모든 암표를 잡을 수 없다는 점이 크다. 수사기관이 아니기에 직접 단속하고, 제재할 방법이 없기도 하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암표는 팔지도, 사지도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최소한 팬들이 구매만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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