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고향서 열린 마라톤 26위…활동 중단에도 빛난 도전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활동 중단중인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호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 첫 도전이었지만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다.

션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5 시드니 마라톤 10km 대회 참가, 다니엘의 첫 마라톤 기록은 47분 27초”라며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션은 “러닝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이런 기록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첫 대회에서 멋진 완주를 축하한다. 행복하게 달리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니엘은 여성 20~24세 부문에서 전체 26위를 차지했다.

션은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UNKNOWN CREW)’를 이끌고 있는데 이 팀엔 배우 박보검, 임시완, 윤세아 그리고 다니엘까지 합류해 함께 달리며 소통해 왔다.

한편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현재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법원은 어도어 측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회당 10억 원의 배상금을 물어야 한다는 판결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