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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가나요? 에이전트도 인정한 ‘ML 사관학교’ 키움…“송성문, 진작 미국 진출했어야”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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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04 18:05 12 0 0 0

    본문

    키움 송성문, ML 진출 임박?

    과거 김하성과 계약한 현지 해외 에이전트 ISE 선임

    마이크 파이퍼 대표, 3일 대구 삼성전 방문

    “훈련 스타일만 봐도 ML상…진작 진출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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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이소영 기자] 키움 송성문(29)이 메이저리그(ML)에 진출할 수 있을까. 그리고 키움은 ‘자의든 타의든’ 또 다른 빅리거를 배출할까. 송성문의 거취에 여전히 물음표가 따르는 가운데 현지 에이전트는 “이미 미국에 진출했어야 하는 선수”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시즌 야구계 안팎을 뜨겁게 달군 이슈 중 하나가 송성문의 미국행이다. 2015년 넥센(키움 전신) 2차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그는 만년 유망주에 가까웠다. 기대한 만큼 올라오지 못한 탓인데, 최근 2년 사이 급성장하더니 국내외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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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문은 지난해 142경기,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2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7의 호성적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팀 성적이 바닥을 찍은 와중에도 올시즌 129경기, 타율 0.316, 24홈런 78타점 23도루, OPS 0.924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송성문의 ML 진출설이 불거진 이유다.

    지난달 4일 키움과 비(非) 프리에이전트(FA) 다년계약 소식을 알리며 잠잠해진 듯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 도전할 의향을 밝히면서 현지 에이전트도 선임했다. 과거 김하성(30·애틀랜타)이 선임했던 에이전시 인디펜던트 스포츠&엔터테인먼트(ISE)와 손잡은 것. 키움 역시 송성문의 미국행이 성사되면 계약은 자동 파기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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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삼성-키움전이 열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ISE 마크 파이퍼 대표는 취재진과 만나 “송성문의 가장 큰 장점은 최근 2년 동안 타율도 올라갔고 도루 역시 늘었다”며 “수비도 안정적이다. 3루만 보는 게 아니라 2루도 볼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금 더 디테일하게 설명하면 왼손 투수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며 “아직 표본은 적지만, 시속 95마일(약 152.8㎞) 이상의 속구를 대처하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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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송성문의 클러치 능력을 높게 샀다. 파이퍼 대표는 “경기 중에서도 좋은 모습이 많다”며 “점수 차가 별로 나지 않든, 압박감이 있든, 주자가 득점권에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클러치히터의 면모를 보여준다. 성적보다도 그런 압박감에 강한 모습이 눈에 띈다”고 짚었다.

    예상 계약 규모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오고간 얘기는 없다”며 “그동안 미국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과 김하성-김혜성을 비롯한 현 빅리거들의 계약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부터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빅리거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파이퍼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훈련 스타일만 봐도 ML상”이라면서 “키움은 대단한 것 같다. 새로운 신인 선수를 발굴하는 게 인상 깊다. 어떻게 계속 메이저리거를 배출하는 거냐”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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